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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해의작은부엌

오이소박이, 드디어 제대로 만든 오이김치, 성공한 오이소박이 레시피

매일매일 집 밥을 차리지만 김치만큼은
여전히 어려운데요.
그래도 이맘때가 되면 상큼한 김치가 먹고 싶어져요^^
오이소박이 만들었다가 너무 싱거워서
맛이 안 났던 기억이 있는데요..
몇 년 만에 오이소박이 다시 도전해 봤어요.
​이번에는 제대로 맛이 납니다.ㅎㅎ
오이소박이 처음이라면 이대로만 만들어 보세요~
6인분 이상 12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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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10개 분량입니다.
오이 세척부터 해 주세요.

오이 10개

베이킹소다 뿌려서 깨끗이 세척해 주었어요. 가시처럼 올라온 돌기는 칼로 살살 제거해 주세요.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서 세척하기도 하는데 오이에 상처 날수 있어서 베이킹소다를 사용했어요.

깨끗이 세척한 오이는 양 끝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어요.
한 입에 쏙 넣기 좋은 크기로 6~7 조각으로 잘라 주세요.
오이소박이로 만들 거라서 칼집을 내 주세요. 끝을 1cm 정도 남기고 4등분으로 칼집을 내 주세요.
칼집 넣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나무젓가락 위, 아래로 놓고 칼집을 넣으니 쉽게 할 수 있어요.

나무젓가락이 좀 얇은 편이에요.
버무리다 반으로 갈라지기도 했지만, 먹을 때는 젓가락으로 쉽게 가를 수 있어서 먹기 편하기도 했어요.

오이는 뜨거운 물에 절여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오이의 아삭함이 오래가요.

굵은소금 1컵

굵은소금 1컵을 붓고 뜨거운 물을 오이가 잠길 만큼 부어서 50분 정도 절여주세요.

뜨거운 물 1.8L

절인 오이는 찬물에 헹궈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오이를 절이는 동안 김칫소를 만들어 주세요.
물 120ml에 밀가루 깎아서 2T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 섞어졌으면 불에 올리고 약불에서 저으면서 2분 정도 끓여주세요.

물 120ml, 밀가루 2T

약불

밀가루풀 농도는 주르륵 흐르는 묽은 농도에요.

양념에 넣어줄 양파, 새우젓, 멸치액젓, 다진마늘, 생강을 넣고 믹서에 갈아주세요.

양파 반개, 새우젓 2T, 멸치액젓 5T, 다진 마늘 2T, 생강 한 톨

간 양념은 식혀 놓은 풀에 넣고
고춧가루, 설탕을 같이 넣고 잘 섞어주세요.

고춧가루 8T, 설탕 3T

시간이 지나면 고춧가루가 불어서 걸쭉하고 곱게 색깔이 납니다.
부추와 쪽파는 1cm 정도로 쫑쫑 썰어 준비해 주세요.

부추 120g, 쪽파 7개

당근은 색깔을 주기 위해 준비했고, 7cm 정도 한 토막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당근 7cm

준비한 양념 재료를 한꺼번에 버무려 김치소를 만들어 줍니다.
이제 오이에 양념소를 채워줍니다.
절여진 오이를 넣고 한꺼번에 버무려 주세요.
칼집을 낸 곳에 양념을 채워주고 김치통에 차곡차곡 채워주세요.
양념소 양도 딱 맞아서 버리는 거 하나 없이 싹싹 긁어서 작은 김치통 하나 딱 채웠어요.
상온에서 하루 정도 방치했다가 담날 냉장고 보관하면 아삭한 오이소박이 완성~

등록일 : 2022-04-18 수정일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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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리뷰 1
요리 후기 1

원조접니다 2022-04-27 03:43:46

저는 당근과 밀가루대신 사과갈고 찹쌀죽으로 대체..그런데 ㅡㅡ;; 모르고 쪽파를 빼먹었어요 그래도 맛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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