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지막한 문어 다리 1개를 준비했어요.
이미 맛있게 삶아진 문어라서
그냥 썰기만 해면 되는데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가능하면 얇게 썰어야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아요.
대파 1/2개, 양파 1/2개, 당근 5cm,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매콤간장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2스푼
이렇게 넣고 골고루 섞어주시면 돼요.
믹싱볼에 먹기 좋은 크기로 뜯은
상추 1줌을 넣어주시고요.
썰어 둔 대파, 양파, 당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진마늘 1스푼도 함께 넣어주세요.
썰어 둔 문어를 넣어주시고요.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도 함께 넣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잘 버무려 주세요.
쫄깃한 문어와
다양한 채소를 넣고
매콤새콤한 양념장으로 무친
문어 초무침이 완성됐어요.
맛있게 데친 문어를
초장에 찍어서 먹는 것도 맛있죠?
그래도 다양한 채소와 함께
쓱쓱 버무려 먹는 맛이
확실히 더 다채롭고 좋네요.
이건 안주죠?
그냥 먹어도 좋지만,
이런 음식엔 소주가 제격이잖아요?
아니나 다를까 남편은 소주를
한병 꺼내오더라고요.ㅎㅎㅎ
그냥 먹어도 맛있고,
안주로 먹어도 맛있는
문어 초무침!
오징어와는 또다른 식감과 맛이 있는 문어로
상큼한 초무침 만들어 보시는 거 어떠세요?
아무래도 문어는 자주 접할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니죠? 문어 대신 오징어나 한치를 이용해서 만들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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