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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남은동치미국물활용요리 #동치미무침만들기 #밥반찬 #밑반찬 #무절이기 #밥도둑

동치미를 만들고 동치미국물이 남았습니다.

버리기도 아깝고 이 국물에 소면을 삶거나 냉면사리를

넣어서 동치미냉면이나 동치미국수로도 먹을 수 있는데,



그것도 조금은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금 이 국물에 무를 절여서 동치미를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무를 소금에 절이고는 푹 절여지면,

그 절여진 무를 동치미국물에 넣어서 또 다시 숙성을 시켜 주는데,

육수와 액젓을 추가로 넣어서 간을 맞춰서 숙성시켰습니다.



잘 익은 동치미는 썰어서 마치 짠지무침처럼

조물조물 무쳐서 동치미무침을 만들어 밑반찬으로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동치미무를 꼬옥 늘상 먹는 방식이 아닌 이렇게 무쳐서

반찬으로 먹으니 짠지와는 또다른 맛을 주어서 좋았습니다.

동치미국물이 남았거나 동치미무가 있다면

이렇게 한번 무쳐보세요. 밥도둑입니다. ^^
6인분 이상 1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무를 깔끔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 준 후에 2cm정도의 두께로 썰어 줍니다. 그리고 굵은소금을 골고루 뿌려 주고 잘 섞어서는 냉장고가 아닌 실온이지만 직사광선이 없고 선선한 곳에 넣어서 3-4일 절여 줍니다.
남은 동치미국물입니다.
이 국물에 절여진 동치미무를 넣어 줍니다.
무의 양이 국물보다 많아서
육수와 갈치액젓, 사이다를 추가로 넣어 국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이다는 단맛을 최단시간에 내어 주기 위해서 넣어 주었습니다.
무를 넣어 주고는 실온에서 3일 숙성시킨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일주일 정도 더 숙성시켜 주었습니다.
동치미무가 잘 숙성된 무입니다. 아낌없이 국물은 버립니다. 이젠 제 소명을 다했으니까요. 무는 3등분 한 후에 편으로 썰어 줍니다.
편으로 썰어 준 무에 식초, 고춧가루, 다진마늘, 썬파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간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동치미국물에는 단맛도 있고 짠맛도 있으니까요.
지나치게 맵게 하지 않게 무쳐낸 동치미무침입니다. 일단, 밀폐용기에 담아서 차갑게 해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고춧가루색이 잘 입혀진 동치미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한입 씹으면 아삭함부터 느껴지고 거기에 새콤한 맛과 짭쪼름함,,,그리고 단맛이 뒷끝에서 감도는 동치미무침입니다.
동치미는 사실 새콤한 맛은 없습니다. 그래서 양념에 식초를 넣어 준 것이고요.

등록일 : 2022-02-23 수정일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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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강철새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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