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냄비에 물을 2~3L 담고, 멸치 한줌과 다시마 2~3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불은 중불로 약 15~20분 끓이면 되는데요.
파뿌리나 표고버섯 기둥등을 넣으면 칼국수 육수가 더욱 진해져요.
육수를 끓이는 동안 채소 손질을 합니다.
애호박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냉장고에 감자와 양파밖에 없더라고요.
하지만 이것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죠.
감자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살짝 두툼하게 썰어 준비하고
양파도 살짝 두툼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한대를 사용해서, 흰 부분은 칼국수에 넣고 파란 부분은 양념장에 넣을거예요.
멸치다시마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재료를 건져내고, 국간장 한큰술과 참치액 반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그리고 준비한 채소를 넣고 5~8분간 끓여주세요.
생 칼국수 면을 사용해서 끓이는거라, 5분만 끓여주고 칼국수 면을 넣었습니다.
칼국수를 넣을 땐 밀가루를 좀 털어서 넣어야 국물이 많이 탁해지지 않아요!
잘 털어서 면을 넣고, 뭉치치 않게 젓가락으로 풀어주며 끓입니다.
초반에만 좀 저어주면 뒤엔 가끔만 저어도 괜찮아요.
중불로 약 7~8분, 칼국수 면에 따라 익을 정도로만 끓이면 칼국수 끓이는법 완성이예요.
재료가 아무것도 없어도 집에 멸치와 다시마는 있으니 후다닥 먹기 너무 좋죠?
면을 삶는 동안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양념장도 만들어 둡니다.
그대로도 간이 되긴 하지만, 자고로 국수는 양념장을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지잖아요!
양념장도 만들었다면 칼국수 면이 익었나 확인해보고, 그릇에 덜어 완성하면 됩니다.
멸치칼국수는 정말 간단해서 이런 날 점심메뉴로 후다닥 끓이기 참 좋아요.
오랜만에 멸치칼국수를 해먹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멸치 비린내는 나지 않고 몸이 따끈따끈해지는 초간단 칼국수 끓이는법!
두툼하게 썰어 넣은 감자가 정말 맛있고, 양파도 달큰해서 기분이 좋아져요.
갓 담근 김장김치와 정말 잘 어울리고, 배추 겉절이와도 궁합이 좋죠.
추운 겨울 먹으면 더욱 맛있는 음식 중 하나인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나 닭칼국수도 맛있지만 멸치칼국수도 정말 맛있답니다 :D
TIP 넣어도, 빼도 좋아요.
양념장에는 들기름이 없다면 참기름을 사용하면 되고, 있는 재료로 보충하면 됩니다.
애호박을 칼국수에 넣으면 더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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