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참송이버섯입니다. 깔끔하게 털어서 흐르는 물에 간단하게 씻어 줍니다. 버섯은 수용성이라서 물에 담궈서 씻으면 영양성분이 빠져 나온다고 하니 흐르는 물에 씻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무틱틱한 것이 바로 능이버섯입니다. 냉동이라서 해동시켜 놓고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상당히 큰것은 손목길이만하더군요. 작은 것도 있고요.
참송이버섯을 편으로 길쭉하게 썰어 줍니다.
능이버섯도 역시 참송이버섯처럼 썰어 줍니다. 큰 능이버섯일 경우 썰어서 참송이버섯과 길이를 맞춰 줍니다.
양파 - 1/2개를 6등분해 줍니다. 애호박 편으로 썬 후에 4등분해 줍니다. 얼갈이배추 - 깔끔하게 씻어 주고 윗동부분은 썰어서 주고 3-4등분으로 썰어 줍니다. 달래 - 다듬어 준 후에 씻어서 4-5등분으로 썰어 준비해 놓습니다. 홍고추와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이제 손질하고 썰어야 하는 재료들은 다 준비되었습니다. 단, 두부만 빼고요. 두부는 끝에서 2번째, 그리고 마지막이 달래가 들어가는 순입니다.
가장 첫번째로 들어가는 재료는 돼지고기입니다. 큐빅모양의 카레용 돼지고기입니다. 일단, 달궈진 냄비나 팬에 고기부터 넣어 주고 구워 줍니다. 이렇게 완전히 회색빛이 나올때까지 구워 줍니다.
그리고 쌀뜨물과 육수를 부어서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토장찌개를 풀어 주고요.
다진마늘, 간장고추장아찌를 넣어서 끓여 줍니다.
국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달래와 두부를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투하하고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팔팔 끓어올랐다면 두부를 넣어서 한번더 끓여 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된장추가하시면 됩니다.
이제 그자리에서 팔팔 끓여서 먹기 위해 팔팔 끓인 냉이를 넣지 않은 능이된장찌개를 다른 냄비에 옮겨 주고 그 위에 냉이를 듬뿍 아주 많이 올려 줍니다. 이렇게 냉이까지 올리고는 식탁에서 즉석에서 끓여 먹는 냉이된장찌개 완성입니다. 내용물이 아주 푸짐하고, 버섯이 많이 들어가서 더욱 건강한 맛을 내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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