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는 일단, 핏물을 빼 줍니다. 3시간동안 4-5번 물을 갈아 주면서 핏물을 빼 준 후에 깔끔하게 씻어 줍니다.
냄비에 배를 넣어 줍니다.
핏물을 빼 준 돼지갈비를 소주와 물을 부어 주고는 한번 살짝 삶아 줍니다. 핏물을 빼 주었어도 이물질이 올라오고 기름기가 올라 옵니다. 팔팔 끓어오르고 5분정도 후에 돼지갈비를 건져내어 줍니다.
건져낸 돼지갈비는 칼집을 내어 줍니다. 빠르게 익으면서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배를 깔아 준 냄비에 칼집을 내어 준 돼지갈비를 넣어 주고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굵직하게 썬 당근과 깐밤, 표고버섯를 넣어 줍니다. 대파, 양파를 넣어 줍니다. 대파는 위대부분만 2cm정도의 길이로 썰어 넣어 주고 양파는 6등분해서 넣어 줍니다.
한방 향을 주면서 돼지고기잡내를 잡아 주는 팔각을 넣어 줍니다.
기본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쌍화탕, 콜라, 간장, 매실액를 넣어 줍니다.
만든 양념을 위에 뿌려 줍니다.
그리고 육수를 넣어 줍니다. 육수는 사골육수도 좋고 채수도 좋으며, 멸치육수나 해물육수도 좋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천연조미료해물육수를 넣어 주었습니다. 통깨와 후추를 뿌려 준 후에 팔팔 뚜껑을 열고 끓여 줍니다. 푹 끓여 줍니다. 팔팔 끓어오르고 10분 후에는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이면서 졸여 줍니다. 고기도 완전히 익으면서 모든 재료의 색이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짙은갈색이요. 그때까지 진득하기 끓여 줍니다.
야들야들하게 푹 익은 돼지갈비와 단맛, 그리고 당근 등등의 재료들이 모두 단짠단짠한 맛이 나는 돼지갈비찜 완성입니다. 한방향도 나면서도 단맛도 돌고요. 밤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냄새 전혀 없고 아주 부들부들한 맛이 일품인 돼지갈비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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