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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처자

[한그릇요리] 겉바속촉 <두부타타키 덮밥>: 식감, 맛, 영양 모두 잡은 한그릇 두부요리

고기보다 맛있는 비건요리가 생각날 때,
참치타타키나 쇠고기타타키 못지 않게
고소하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말랑 쫀듯~
두부의 두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짭조롬하면서 속 편하고 포만감 높은 건강덮밥입니다.
*타타키: 생선이나 고기 등을 덩어리째 겉면만 익혀 소스와 곁들이는 일본식 조리방법
2인분 2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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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부 물빼기
두부는 1모를 3등분(약 3.5cm너비)해
1~1.5등분이 1인분에 알맞고요
자른 두부는 소금을 고루 뿌리고

두부의 겉면이 부스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구우면 들러붙지 않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두부가 돼요

접시로 10분 간 눌러 수분을 뺍니다.
그 사이 채소 썰도록 할게요.

빠르게 물기를 제거하려면 두부 아래에 젓가락으로 사진처럼 받쳐두면 좋고요, 젓가락은 생략하고 묵직한 접시만 올려도 괜찮습니다

2. 채소준비
양파는 채 썰고
쪽파는 다져서 준비합니다.
조림장용 생강도 굵직하게 다져두고요
고명으로 올릴 청홍고추도 썰고
단호박이 있다면 궁합이 잘맞으니
몇 조각 슬라이스하면 좋아요
청경채는 소금 한 꼬집 넣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 헹궈 물기를 빼둡니다.
3. 두부 애벌구이하기
10분쯤 지나 수분이 충분히 빠지면
키친타올이나 삼베행주로
두부의 물기를 톡톡 눌러 제거합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기름이 또르르 굴러다닐 만큼 잘 달궈지면
약불로 낮추고 두부를 통째로 올려
노릇하게 굴려가며 겉이 단단해지도록 굽습니다.
-> 두부의 수분을 빼서 들러붙지 않고 팬 위로 돌아다닐만큼 잘 구워진답니다.
곁들이 채소 중 단호박도 옆에 올려 구워주세요.
4면이 노릇노릇 예쁘게 구워졌어요.
겉면의 단단함이 유지되도록 한김 식혀둡니다.
이렇게 두부를 애벌구이하면
겉면이 바삭바삭 단단해져 타타키 하기 좋아요.
4. 조림장 끓이기
그 사이 타타키용 조림장을 준비합니다.
분량의 소스 중 굴소스를 제외한 재료인
조림장용이라고 표기된 재료를 잘 섞어
냄비에 넣고 바르르 끓으면
약불로 줄여 2-3분간 더 끓인 뒤
건더기는 건져내고 굴소스와 섞어주세요.
5. 캬라멜라이즈 하기
구운 두부에 소스를 붓고 두부 4면을 굴려가며 고루 조려주세요.
소스를 끼얹어가며 팬에 물기가 남지 않고
두부 겉면이 갈색으로 반지르르 윤기가 돌때까지 충분히 캬라멜라이즈해 조립니다.
캬라멜라이즈가 잘 된 상태랍니다.
한김 식혀 썰도록 할게요.
6. 썰기
한김 식으면 0.3-0.5cm두께로 썰어줍니다.
겉이 바삭바삭 칼이 들어갈 때 단단한 느낌이 들면 성공이랍니다!
7. 양파볶기
소스 양념이 묻어있는 팬에 물 1밥숟가락을 넣고 양파를 볶아 캬라멜향을 입혀주고요.
8. 담기
덮밥용 그릇에 따스한 밥을 담고
두부와 채소를 고루 담아
쫑쫑 썬 쪽파와 고추 고명을 올리고
남은 조림장을 부어 맛있게 먹습니다.
파슬리나 깨를 뿌려 마무리해도 좋아요.
완성이에요:)
팁-주의사항
조림장은 넉넉히 만들어 덮밥에 끼얹어 먹어도 맛있어요.

등록일 : 2021-11-19 수정일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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