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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짝이

깔끔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오늘은 아침부터 구름 잔뜩이라
오일파스타가 입맛 당기더라고요.
알리오 올리오는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도 좋고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감칠맛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2인분 2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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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편으로 썰고,
페페론치노는 굵게 2~3등분 하여주었어요.

오일로 만드는 파스타이기 때문에
특유의 느끼함을
마늘과 페페론치노가 잡아주어요.

씹는 맛을 살려줄 탱글 한 새우는
냉동실에 소분하여 둔 것으로
찬물에 담가 해동한 뒤
물기를 제거하여 주었어요.
냄비에 물 1.5L를 넣고
소금 1T 가까이 넣어줍니다.

보통 국요리를 간을 하듯이
소금으로 간을 하여주어야 맛이 좋아요.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어줍니다.
익은 정도는 취향에 따라 삶아주면 되는데
오일에 볶아줄 것이라
약간 덜 익은 정도로 삶아주는 게 식감이 좋아요.
보통 1~2분 정도 덜 삶아야
면발이 맛이 좋더라고요.

삶은 면은 헹구지 않고
체에 밭쳐 올리브오일에 버무려둡니다.
면수는 버리지않고 따로 그릇에 담아두세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먼저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고 향이 올라오도록
중약불에서 볶아주어요.

마늘을 약간 볶다가
페페론치노도 같이 넣어줍니다.
재료의 향이 올라오면
새우를 넣어줍니다.
화이트와인 1.5T정도 넣고 같이 익혀요.

화이트와인이 없다면
맛술이나 청주를 넣어도 좋고요.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쓴맛이 나니
적당량을 넣어주어요.

소금과 후추 약간을 뿌려 줍니다.
새우가 익으면 면을 넣어요.
면과 함께 면수를 넣어주어
농도를 조절하여 줍니다.
하드 치즈를 2T 정도 갈아 넣고,
간을 본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어줍니다.
농도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올리브오일을 1~2T 정도
더 넣고 버무린 뒤 불을 꺼줍니다.

오일에 촉촉하게 볶아주어야
먹는 내내 맛이 좋아요.

불을 끈 뒤 젓가락으로 가볍게 뒤적여 주고
1~2분 정도 그대로 두면
면이 소스를 흡수하여
감칠맛이 훨씬 더 깊어진답니다.
젓가락으로 면을 담고
새우와 마늘을 올린 뒤
어린 루꼴라와 치즈를 올려 담아줍니다.
팁-주의사항
올리브오일은 넉넉히 넣어주고,
마늘과 페페론치노로 풍미를 살려줍니다.
탱글 한 새우를 넣으면
식감도 감칠맛도 좋아요.
마지막에 불을 끈 뒤
면이 소스를 흡수하도록
2분 정도 놔두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등록일 : 2021-11-10 수정일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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