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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빌라
5가지 재료로 만드는 세상 간단한 마들렌 레시피
홈베이킹을 처음 시작하는 베린이들에게 가장 만들기 좋은 아이템인 마들렌이에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그래서 처음 베이킹을 시작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게 마들렌인데요.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 선물하기도 좋아서, 저는 가끔 마들렌을 한꺼번에 만들어서 하루 숙성시키고 냉동실에 쟁여둡니다.
디저트로 먹어도 좋고 선물할 일이 있으면 해동시켜서 선물합니다.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마들렌 레시피에는 레몬이나 바닐라 익스트렉트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닐라나 레몬이 안들어가도 마들렌은 충분히 맛있게 만들어질 수 있답니다.
지금 시도해보세요!
버터와 달걀은 실온으로 준비해주세요.
온도가 비슷해야 잘 섞이니까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두시면 됩니다.
마들렌은 버터와 달걀의 질이 맛을 좌우합니다. 버터는 마가린이나 식물성지방이 섞인 것이 아닌 진짜 우유함량이 높은 버터를 사용하셔야 하고요. 달걀도 비린내가 거의 없는 좋은 달걀을 쓰셔야 맛있는 마들렌이 됩니다.
버터 100g, 달걀 2개
볼에 달걀을 풀어주세요.
거품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만 풀어주시면 됩니다.
달걀 2개
풀어준 달걀에 설탕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설탕은 다 녹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설탕 80g
버터는 전자레인지에 녹여서 준비해줍니다.
저는 전자레인지에 40초를 돌렸지만 10초 단위로 끊어서 녹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터의 온도는 40-50도 정도가 가장 좋은데 그릇 바닥을 만져보았을때 약간 뜨끈한 온도면 괜찮습니다.
버터가 너무 뜨거우면 달걀과 밀가루를 익히고 베이킹파우더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온도는 뜨거운 것보다 미지근한 편이 좋습니다.
마들렌 반죽은 마들렌틀의 깊은 부분에만 채운다 생각하고 넣어주시면 쉽습니다. 오븐에 들어가면 반죽이 금방 퍼지고 모양을 잡습니다.
오븐에 넣어서 200도로 7분정도 구울거에요. 오븐의 온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마들렌이 구움색은 나지 않았지만 충분히 부풀어 올랐다 싶으면 온도를 내리시면 됩니다.
마들렌이 부풀어 올랐으면 180도로 온도를 내려서 12분 더 굽습니다.
마들렌은 높은 온도로 구우면 겉은 타고 속이 익지 않을 수 있고 낮은 온도로 구우면 익기는 다 익는데 잘 부풀어 오르지 않고 식으면 겉이 끈적거릴 수 있습니다.
다 구워진 마들렌은 오븐에서 꺼낸 즉시 틀에서 제거해주세요.
아주 귀여운 모양의 마들렌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직 자신의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의 온도를 잘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굽는데 어려울 수 있는데 그럴 때는 180도 정도의 온도로 20분을 구우세요. 마들렌 배꼽이 거의 올라오지 않겠지만 마들렌이 익지 않는 참사는 막아줍니다. 마들렌은 숙성을 거쳐서 더 맛있는 디저트인데 낮은 온도로 구웠을 때 겉이 끈적거릴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이 레시피처럼 높은 온도로 마들렌을 부풀어오르게 하고 낮은 온도로 속을 익히는 구움방법을 추천합니다.
마들렌은 숙성이 되어야 더 맛있으니까 뜨거울 때가 아니라 하룻밤 정도는 두었다가 드세요!
이 레시피는 마들렌 12개가 나오는 레시피니까 더 적게 만들고 싶으면 재료를 반으로 줄이시면 되고 더 많이 만들고 싶으면 똑같은 비율로 늘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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