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매운청고추를 다져 줍니다. 더욱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다져 주시면 됩니다.
자!! 두가지의 고추를 다져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기름없이 팬에 볶아 줍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그렇게 하더라구요. 아마도 수분을 없애주는 역할이면서 매운맛을 조금이나마 날려 주는 역할을 하는 듯 싶었습니다.
잔멸치입니다. 원래 멸치를 다져서 넣는 것인데, 잔멸치를 선택했기 때문에 굳이 다지지 않아도 되는 듯 싶었습니다. 만약 볶음용멸치라면 다져서 준비해 놓아 주세요. 물론 내장과 대가리는 제거한 후에요.
볶은 고추에 잔멸치와 국간장을 넣고는 볶아 줍니다.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이제 통들깨를 넣어서 섞으면서 볶아 줍니다. 그러면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어서 볶아 주세요. 간을 보시고 부족하면 국간장을 추가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고추다짐이 다 볶아졌습니다. 이제 밥위에 올려서 비벼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해서 드셔도 아주 맛있고요. 이렇게 보관하고 언제든 꺼내서 뜨끈한 밥에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따끈한 밥에 올려서 드시는 것이 바로 고추지짐입니다. 통들깨가 통통 튀면서 씹히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고소하고요. 간도 딱 맞아서는 짜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주먹밥으로 해서 먹으면 최고일 듯 싶더라구요. 아니면 고추지짐비빔밥을 묵은지에 싸서 먹어도 최고일 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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