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처음에 불순물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이 불순물들을 꼭 건져주세요.
어느 시점이 되면 더이상 불순물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때까지 불순물을 잘 건져주셔야 육수가 맑고 깨끗합니다.
육수가 잘 끓고 있는 동안 무는 얇게 썰어주세요.
소금 1작은술과 설탕 1큰술을 넣고 절여줍니다.
자주 뒤적여 주시구요,
무가 숨이 죽고 물이 흥건하게 나오면 잘 절여진 거에요.
오이도 반으로 잘라서 어슷썰어주신 후 소금 두꼬집을 넣고 절여줍니다.
무가 잘 절여지면 물에 씻지 않고 물기를 잘 짜줍니다. 고추가루 1큰술을 체에 쳐서 고운 고추가루만 넣어줍니다.
식초 3큰술도 넣어줍니다.
손으로 잘 무쳐준 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미리 많은 양을 만들어 놓으시면 여름내내 드실 수 있습니다.
절여진 오이는 물에 한번 헹궈주신 후 손으로 약하게 짜줍니다. 너무 세게짜면 오이가 으스러질 수 있으니 살짝만 짜주세요.
육수가 다 끓으면 고기를 모두 건져서 식혀주고 육수도 기름을 걷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고기가 식으면 고기결의 반대방향으로 얇게 썰어줍니다.
달걀도 삶아서 반으로 잘라줍니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육수에 소금, 설탕, 식초를 넣어 맛을 내줍니다.
특별한 비율이 있는건 아니지만 소금보다 설탕과 식초의 양을 많이 넣어야 맛을 잘 낼수가 있습니다.
면이 들어가기 때문에 간은 살짝 강하게 해주세요.
면은 끓는물에 삶아주신 후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주고, 물기를 빼서 그릇에 담이주세요. 오이와 무, 삶아놓은 고기와 달걀을 올린 후 육수를 부어주고 통깨를 뿌려주세요.
기호에 따라서 겨자와 참기름을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육수를 끓일때 처음에 불순물을 잘 건져주셔야 해요. 자칫 시기를 놓치면 불순물들이 국물 전체에 퍼져서 나중에는 건지기가 어렵거든요.
-한 여름에는 육수에 간을한 후 얼음틀에 넣어서 얼려주시면 나중에 육수에 띄워서 시원하게 먹을 수도 있고, 육수도 싱거워지지 않아요.
-소고기는 양지보다는 사태가 쫄깃하면서 기름기가 적어서 냉면용으로 적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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