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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설기

에어프라이어 쥐포 굽기 타지 않고 골고루 굽는 시간

벌써 몇 주 전 이야기네요.
포항에 급히 갈 일이 있어
포항에 내려갔다가 구룡포 시장에서
마른 오징어를 사가지고 왔거든요.
오징어를 구입하니까 사장님께서
쥐포 2장을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집에 와서 기존처럼 가스레인지에 구울까 하다가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구워봤답니다.
2인분 2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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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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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가 크기도 하고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가 작기도 하고
그대로 넣고 싶었는데
통째로 들어가질 않더라고요.
잘라서 넣어야 하네요.
그대로 들어간다면
굳이 자르지 않고 넣으셔도 된답니다.
tip.
에어프라이어마다 도구들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잖아요.
보통 에어프라이어에는
바닥에 넣는 바닥 팬이 있는데요.
이 바닥 팬은 가벼운 식재료를 구울 땐
바닥이 아닌
식재료 윗부분에
덮개처럼 올려 주시는 게 좋답니다.

에어프라이어

쥐포는 4등분으로 잘라 주었어요.
바닥에 아무것도 깔지 않아도 되지만
부스러기가 떨어질 수 있으니
유산지를 넣어 줄게요.
잘라놓은 쥐포를 골고루 펴서
2겹으로 올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 팬을 위에 올려 줍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가벼운 식재료를 넣어서 돌려주면
안쪽에 있는 팬이 돌아가면서
가벼운 식재료가 위로 올라가
열선에 달라붙어서 타기도 하거든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황태포를 굽다가
깜짝 놀라서
그 다움부터는
꼭 위에 덮개처럼 올려 주곤 해요.
150도에서 5분 구워 줍니다.
온도와 시간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높은 온도에서
빨리 단시간에 구우셔도 되고
낮은 온도로 길게 구우셔도 됩니다.
140도로 구워봤는데요.
너무 안 구워지더라고요.
또 150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구우니
빨리 타기도 해서
저는 150도에서 구워 줍니다.
그럼 이렇게 살짝 노릇한 쥐포가 된답니다.
그럼 위아래 쥐포의 위치를 바꿔 주세요.
한 번에 다 돌려도 상관은 없겠지만
이왕이면 다 골고루 익는 게 좋으니까요.
저는 여러 번 시간을 나눠서 구워주고
쥐포의 위치도 계속 바꿔 주었어요.
150도에서 5분 더 구워줍니다.
아까보다 더 노릇해진 걸 볼 수 있죠.
다시 한번 구워 줄 건데요.
쥐포가 바깥쪽이 더 노릇하게 익으니까요.
마지막은 위아래 위치도 바꿔주고
많이 구워진 동그란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바꿔서 구워 주세요.
150도에서 5분 더 구워 준 후
총 5분+5분+5분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타지 않고 골고루 익은 모습
가스불에서 구워주면 어느 쪽은 타기도 하고
어느 쪽은 안 읽기도 하는데요
확실히 골고루 구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이자 단점이
수분이 날아가는 거잖아요.
수분이 날아가서
바삭바삭합니다.
바삭한 걸 좋아하는 분들은
에어프라이어로 굽는 게 좋을 듯합니다.
쫄깃하고 촉촉한 쥐포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스불에 굽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볼 때
에어프라이어 쥐포는
여자분들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수분이 날아가니까
확실히 비린내가 덜 한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도 좋고
가스불에 구워도 좋고
쥐포는 맥주 안주로 그만입니다. ^^

등록일 : 2021-02-09 수정일 :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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