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을 물에 담궈주세요.
1인분을 종이컵2개로 잡았어요.
4컵 찬물에 담궈주세요. 그래야 끓일때 안달라 붙어요.
엄마가 어렸을때 엄마동네는 떡을 이렇게 동그랗게 썰었데요.
떡을 담궈놓고 국물용 소고기장(끼미)을 만들어야 해요.
엄마는 이맘때 되면 소고기 국거리용을 작게 잘라서 한통씩 만들어 두시고 떡국을 끓여 주셨어요.
경상도말로 끼미라고 했던가.
저는 소담짐육 있어서 다짐육으로 만들어요.
다짐육 200g만 했어요.
다짐육을 후라이팬에 놓고
참기름 밥숟가락 4
진간장 1
국간장 5
짜게 양념을 해놔야 국물용이기 때문에 간이 맞아요.
다진마늘 반스푼
잘 섞어서 잠시 재워주세요.
잠시후 약불로 볶아주세요.
고기를 달달 볶아서 다 익었으면
식혀서 밀폐용기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해놓고 떡국이나 떡만두국 끓일때 넣어서 끓이면 사골국물 다른국물 필요없고 국물이 맛있어요. ㅎㅎ
떡국 끓이기전에 떡국위에 올릴 고명 먼저 준비 할께요.
계란도 떡국에 푸는거 보다 지단으로 넣는게 더 맛있자나요.
계란2알 잘풀어서 약불로 지단 부쳐주세요.
식혀서 잘썰어주세요.
조미김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떡국 고명 준비 끝이예요.
이제 떡국 끓일께요.
소고기장(끼미)이 준비 됐으면 금방 이죠.
냄비에 떡국 두그릇 끓일 양의 물을 국대접으로 3개 넣고 국먹는거 보다는 국물 많이 잡았어요.
물이 팔팔 끓으면 물만두부터 넣어 주세요.(냉동이라 속익으라고 먼저)
물만두가 보여서 넣게 됐어요. ㅎㅎ
없으면 패스~~
국물이 팔팔 끓으면 떡국떡 넣어주세요.
떡이 동동 떠오르면 떡이 익은거예요.
이때 소고기장(끼미)를 두스푼 크게 넣어주세요.
떡국 국물이 달라졌죠?
고기도 동동 떠올라요.
한번 끓여주시고 간봐서 소고기장을 더 넣던지 아니면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세요.
고기들이 보이죠~~이게 씹히는게 맛있어요.
그릇에 퍼주세요.
고명 올려주세요.
원하시면 후추도 톡톡,깨소금도 조금
엄마는 항상 떡국을 많이 끓여 먹는 시즌 12월 말 정도가 되면 소고기로 볶아서 소고기 장을 만들어 놓으셨어요.
소고기장을 준비해두시고 떡국이나 떡만두국 끓일때 이걸로 국물을 내고 간을 맞쳐 끓여 주셨죠..
사골 국물보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한번 끓여 드셔 보세요.
소고기장 만들때 국물용이니 간이 짜야 해요. 소고기 간장이라 생각하고 만들어 주세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