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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냉장고 정리~한참전에 담군 알타리김치 작은통~
아무리 맛나게 먹던 김치도 어느 시점이 지나면
아무리 보관을 잘해도 맛이 변해갑니다.
물론~ 뚜껑 안 열고 둔 건 맛이 오래가구요~
맛나게 먹던 알타리김치
이젠 변신을 해야할때~
알타리김치지짐으로~
사실 요건 한여름에 더위에 입맛없을 때
해먹어도 꿀맛인데 김치냉장고 정리차원~
김치냉장고 큰건데도 이것저것 넣다보니
빈공간이 없다는~~~
알타리김치지짐
총각김치지짐
알타리김치지짐 만드는법
알타리김치, 멸치 한줌, 된장2T~3T
파,마늘
먹다 남은 알타리김치
씻어서 물에 담구어요~
총각김치에 따라 시간은 달라져요~
군내 날 정도면 아무맛 안 날 때 까지~
그냥 오래된거면 양념맛이 빠지게 3~4시간만해도 충분해요~
전 압력솥에 씻어 울근 알타리김치 담고
물 잘박할 정도에 된장 넣고~
맛내줄 멸치 손질해서 한줌 넉넉히 넣어요~
압력솥 추가 울리고 불줄여 5분이상 두었다가
불끄고 압이 빠지게 두어요~
열어보면 맑갛게 무가 익었어요~
국 처럼 국물 많이 떠 드실거면 물을 더 넣고~
지짐으로 드실거는 그냥 센불로 졸여줘요~
냄비에 할경우 끓으면 불줄여서 뭉근히 오래 끓입니다.
국물이 졸면 물을 더 첨가하면서~
진정 슬로우푸드~
전 저염된장이라 간이 약해서 된장 조금 더 넣고 끓였어요~
전 찌개와 지짐의 중간쯤?
무를 먹어봐 무가 잘 무르고
간이 베여있으면 잘 된겁니다.
무가 잘 무르면 집을때 살짝 뭉그러집니다.
파,마늘 조금 넣어도 좋아요~
보통때는 안넣고 그냥해도 맛나요~
집안에 퍼지는 된장 냄새가 구수하다는~ㅋ
늙었어~ 맛난 거 먹을 생각에 미소도 지어지는~
아는 맛이라~
넉넉히 국물까지 담아내요~
요거 요거~ 진정 밥도둑입니다.
잘 숙성된 알타리김치는 양념맛?
요 총각김치지짐은 씹었을 때
입안에 퍼지는 된장무즙 맛?
겨울엔 뜨근한 국물떠 먹으면 캬~
무는 푹 물러서 아이들, 어르신들 좋은 반찬입니다.
무가 씹으면 맛난 즙이 어우러져 맛나요~
딸내미도 이제는 너무나 좋아하네요~
요런거 좋아하면 나이 먹어간다는 거죠~ㅎ
저도 어릴땐~ 어른 들이 요런거 너무 맛나다 하면
지금같은 감흥은 없었는데
이제는 그나이가 되어 무한 공감한답니다.ㅎ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은 최상급!!!
따다봉~
입맛없던 분도 밥에 요것만 드셔도
입맛 돌아옵니다.
밥 안먹고 라면 먹을까? 하던 딸내미도
요거 보고는 밥을 먹네요~ㅎ
올해는 허리도 아프고
총각김치 패스할라했는데
요 총각김치지짐때문에 조금 담아야할까봐요~ㅎ
오늘뭐해먹지? 든든집밥은
알타리김치지짐, 총각김치지짐입니다.
등록일 : 2020-12-22 수정일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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