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를 넉넉하게 넣고, 두부를 약불로 오래 구워주세요.
양념을 만드는 동안 두부가 타지 않게 잘 뒤집어주세요!
그 동안, 고춧가루 1.5T~2T, 진간장을 종이컵 기준 1/3컵 (저는 맛간장을 넣어서 짠 맛이 덜 해 반컵 넣었어요.), 양파 반 개 채썰고, 대파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분량, 다진 마늘 1T와 청양고추 두개, 참기름 1T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잘 섞어주세요! 간을 보시고 꿀이나 올리고당 1T를 넣어주세요.
두부 표면의 수분이 사라지고 쫄깃해질 때까지 노릇 노릇 잘 구워주세요.
다 구워지면 두부가 뜨거울 때 만들어 놓은 양념 볼에 두부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잘 무쳐주시면 끝!
이렇게 만들어진 두부무침은 두부가 단단해 으스러지지도 않고 양념도 쏙 베어 아주 맛있답니다. 생양파가 들어갔지만 뜨거운 두부와 양념이 만나 양파의 아린 맛은 사라지고 아삭한 식감만 남아요! 조림의 부드러운 맛과는 전혀 다른 쫄깃 탱탱 두부무침 완성이에요.
두부는 넉넉한 기름에 튀기듯, 약불로 오~래 구워야해요. 두부 표면에 물기가 많은 상태에서 달궈진 팬에 바로 넣으면 튈 수 있으니, 키친타월로 두부 물기를 살살 닦고 굽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 그리고 두부를 구울 때는 뒤지게와 숟가락을 이용하시면 편하게 뒤집을 수 있답니다. :)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