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어슷하게 편으로 썰어 줍니다. 길쭉한 모딜리아니의 작품에 나오는 인물처럼...길쭉하고 뾰족하게 ^^
그리고 반으로 썰어 줍니다.
당근도 비슷비슷한 굵기와 길이로 채썰어 준비합니다.
오이, 당근, 미나리 재료들을 다 섞어 놓았습니다.
홍어를 꺼내기 전에 먼저 핑거푸드용으로 배춧쌈을 한장 한장씩 올려 놓아 줍니다.
배춧쌈 위에 밥을 올려 줍니다.
드디어 홍어가 등장합니다. 처음부터 꺼내 놓으면 온집안이 홍어냄새로 진동을 하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꺼내어 놓습니다.
홍어의 크기에 따라서 썰어 주셔도 좋고 다른 재료들의 길이에 맞춰서 잘라 주시면 좋습니다.
이제 만들어 놓았던 양념장을 넣어서 무쳐 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바퀴 둘러 주시고 통깨도 뿌려 줍니다.
알배기배추 위에 푸짐하게 홍어회무침을 올려 주면 홍어회무침 완성이지요. 쌈에 올려서 드시면 더욱 맛있고요. 막걸리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왜냐하면 막걸리의 단맛과 탄산이 홍어랑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무쳐 놓은 홍어회무침을 밥위에 올려 놓아 줍니다. 그럼 깔끔하게 하나씩 들고 한쌈을 해서 드실 수도 있겠지요. 핑거푸드가 별거인가요. 이렇게 만들면 핑거푸드이지요. 그런데....반드시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뭉쳤을때의 일이지만요. 지금은 그런 자리를 만들지도 못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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