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해동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무쳐서 먹는 것이 아니라 김치랑 양념이랑 무쳐서는 숙성을 시킨 후에 볶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썬 김치위에 냉동삼겹살을 넣어 줍니다.
거기에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주고 양파는 채썰어 주고 당근은 절반으로 썰어서는 편으로 썰어 주시면 됩니다. 그럼 직사각형의 모양이 나오겠지요. 양념을 해 줍니다.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매실액, 후추를 넣어 줍니다.
마지막에 전분가루를 넣어 줍니다. 전분가루를 넣어 주는 이유는 물기가 생기는 것도 말아 주면서 양념이 쉽고 빠르게 접착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박박 무쳐주세도 됩니다. 그래야 돼지고기에 양념이 잘 스며들고 찰기도 생기게 되니까요. 이렇게 양념을 해 놓고서는 용기에 담아서 잠시 냉장고에 넣고 숙성을 시켜 줍니다. 숙성시간은 1시간이면 됩니다. 더 오래 걸려도 되고요. 반나절까지는 괜찮습니다.
자 달궈진 팬에 기름 아주 소량을 넣어 주고는 양념에 재워 놓았던 김치제육볶음을 올려서 볶아 줍니다.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 줍니다. 냉동삼겹살은 얇기 때문에 금방 익습니다. 돼지고기가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 제일 늦게 익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참기름 살짝 한바퀴만 돌려 주십시오. 불을 끝 상태에서!!
완성접시에 소복하게 담아서는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김치가 들어간 김치제육볶음 완성입니다. 그냥 고추장제육볶음의 달달하면서도 짭쪼름한 맛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죠. 뭐랄까.....국물이 없는 그러면서도 매콤하고 김치맛이 새콤하게 난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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