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에서는 소고기를 사용했는데 저는 돼지고기 안심을 사용했어요^^저는 고기보다는 버섯을 좋아해서 고기를 꼭 넣지 않아도 버섯만 듬뿍 넣어도 맛있더라구요. 잡채용 고기를 샀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직접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사용했어요.
고기는 간장, 설탕,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양념해줍니다.
목이버섯은 물에 담궈 불려주세요.
이제 채소 손질 차례! 잡채에 시금치는 꼭 들어가야 맛있는거 같아요. 색감을 예쁘게 해주기도 하고 맛도 좋아요.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밑둥을 잘라줍니다.
소금을 넣은 물에 데쳐주세요. 시금치 삶을때 소금을 넣으면 시금치 색이 선명해 진다고 하더라구요. 시금치 데치는 시간은 15초~30초정도 끓는물에 넣어서 뒤적거리고 숨이 죽으면 바로 꺼내주시면 됩니다.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주세요.
*시금치를 찬물에 헹구는 이유는 온도가 높으면 시금치 속 유기산이 분해되어 누렇게 변할수 있어 찬물에 헹구어 온도를 낮춰야 한다고 하네요^^
물기를 제거한 시금치에 소금을 는둥만둥(넣었지만 안넣었다고 할정도?ㅋ ) 넣고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고 양념해줍니다.
양파, 당근은 길게 채썰어줍니다.
버섯은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수미네 반찬에서는 표고버섯을 넣었는데 저는 느타리버섯을 더 좋아해서 느타리버섯 넣었어요. 여기에 맛이나 색감을 예쁘게 하려면 파프리카나 피망 추가하면 더 좋겠죠?^^
잡채 양념 정말 간단하더라구요. 완전 초간단. 간장과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흰설탕을 사용해도 되지만 흑설탕을 넣으면 잡채 색감이 더 진해져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요건 저희 엄마의 팁!!^^
수미쌤처럼 양념장을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또하나의 엄마의 팁은 양념장을 만들어서 끓여서 사용하세요^^ 냄비에 끓이기 귀찮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렸어요. (전자레인지 돌릴시 끓어넘칠수 있어 주의하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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