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불린 취나물은 물을 충분히 넣고 1시간가량 삶아 줍니다.
줄기 쪽을 손으로 문질렀을 때 부드러워 으깨질 정도가 되게 삶아주시는 게 좋아요.
충분히 삶아진 취나물은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 내 주세요.
취나물은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게 듦성 듦성 썰어 주세요.
나물에 먼저 밑간을 해서 밥을 지으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저는 양념을 하지 않고 지어서 양념간장에 비벼 먹는 게 좋더라고요.
보리쌀 한컵반과 흰쌀 두 컵을 섞어서 밥을 지어 줍니다. 쌀에 먼저 물을 넣어 맞춘 후 나물을 올려서 취사해 주세요.
평소보다 물을 살짝만 적게 넣어 주세요. 취나물을 꼭 짜서 물기가 많지 않아서 물을 많이 줄이시면 꼬들꼬들해질 수 있어요.
냄비밥을 할까 하다가 쉽게 전기 압력 밥솥에 지어 주었어요.
밥이 되는 동안 양념간장을 만들어요.
간장 3T, 물 3T, 다진 파 3T, 다진 마늘 1T, 다진 청양고추 반개, 고춧가루 1T, 된장 1t, 참기름 1T, 깨 1T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그 사이 맛있게 지어진 취나물 밥은 잘 섞어 줍니다.
물이 딱 잘 맞아서 너무 맛있게 지어졌어요. ^^
두 그릇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취나물 밥입니다.
이상하게 이렇게 지어 먹은 밥은 금방 소화도 잘 되고 속이 편하더라고요.
체질적으로 나물이 몸에 잘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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