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이들이 유당 알러지가 있기때문에 우려 된다고요?
ㅎㅎ 걱정하지 마세요~
요거트나 치즈 처럼 발효시킨 유제품은 발효 과정에 유당이 분해되요~
그리고 유당을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
오히려 조금씩 적응되면 해결되요~ 사람이 그런것 처럼~^^
준비한 씨요거트를 밀폐용기에 담아줘요
이번엔 430g짜리 플레인 요거트를 반통 넣었어요
요거트의 선택엔 큰 의미가 없어요~
유산균 종균을 구입해서 넣어도 되고, 마시는 요거트를 넣어도 되요~ 먹던 수제 요거트 남은것을 넣어도 잘 되요~^^
마시는 요거트 '불가리스' 가 유산균이 좋다고 하는데,
마트에서는 너무 많이 묶인것만 팔아서 그냥 개별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용량 제품을 사용 한 거예요
주로 먹던 수제 요거트 남은것을 사용하지만,
한번씩 새로 구입한 제품을 씨요거트로 사용해요
여러번 반복생산 하다보면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잘 살아있지 못할까봐 그런거예요~^^
신선한 우유를 조금씩 추가하면서 잘 저어줘요
요거트는 발효유니까 "오래된 우유를 사용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도 하지 마세요~ ㅎㅎㅎ
우유는 무조건 신선한 것이 좋아요~ ㅋㅋㅋ
처음부터 우유를 모두 부어서 저으면 잘 섞이지도 않고 용기밖으로 넘쳐요~^^;
조금씩 넣어가며 잘 섞어주는게 오히려 빨라요~^^
잘 섞였죠? ㅎㅎㅎ
밀폐용기를 닫고 요거트 제조기에 넣어요
요거트 제조기가 없어도 날씨만 따뜻하면 상온에서도 잘 되지만,
온도가 일정치 않으면 실패하는 경우가 있으니,
전기담요 등 일정하게 온도를 세팅할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하여, 30°C~35°C 로 맞춰요~
아래만 따땃하면 안되겠죠? 뚜껑을 덮고 12시간 정도 건드리지 말고 냅둬유!
원래의 뚜껑이 있지만, 유리병에 조금씩 만들만한 사이즈라서 모두 덮을만큼 큰~ 보울을 이용해서 덮었어요~^^
중간에 잘 되고 있는지 저어준다면... 실패 합니다~~~
깜빡! 하고 너무 오래 놔 둬도... 두부 만들때 처럼 수분이 분리되어 뭉글뭉글~ 해 져요 실패죠~~~
그럴땐 그냥 버리지는 마시고, 생치즈로 만들어 먹으면 되요~^^
완성이예요~
생과일이나 과즙을 섞어먹어도 되지만,
플레인 그대로에 입맛을 들여보세요~
당분이 없이도 충분히 맛있어요~^^
요즘은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해서 붐 이잖아요?
그거 별거 아니예요~^^
프락토 올리고당 이 거거예요~ㅎㅎㅎ
저는 각종 과일 발효액을 이용해요~^^
조금 넣어주면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힘 좋은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게 해 줘요~^^
EM발효액 만들때 미강, 쌀뜨물, 아예 설탕의 원료인 당밀 등을 넣는 이유와 같아요~^^
완성된 요거트는 냉장보관 하면서 먹으면 되지만,
생치즈를 만드려면 냉장고에 넣었던 요거트는 냉장고 속에서 만들어주고,
아직 냉장고에 들어가기 전의 요거트로 생치즈를 만들 계획이었다면 상온에서 만들어도 되요.
직접만든 요거트나 생치즈를 귀여운 댕댕이와 함께 먹어요~^^
나 한입, 루이한입, 또 나한입, 따복이도 한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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