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보관법은 배송시 들어 있는 물( 바닷물)을 그대로 같이 넣어서 냉장 보관하시구요. 오래 드실 건 냉동 보관하세요. 지퍼백에 한번 더 넣어서 이중포장하시면 안전해요.
본격적으로 굴 튀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생굴 20개에 청주 1큰술, 맛소금 약간, 백후추 약간을 넣어서 10분간 재워줍니다.
밀가루 1컵, 빵가루 3컵, 파슬리가루 1큰술, 계란 2개를 준비합니다. 보이는 양이 적은 것은 추가하면서 만들었어요.
빵가루에는 파슬리가루를 섞어주고요. 계란도 잘 풀어줍니다.
이 때 빵가루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빵가루가 촉촉해지는데요. 이게 신의 한수입니다. 빵가루가 너무 말라있어서 그대로 튀기면 빵가루만 빨리 탈 수가 있어요. 그래서 물을 뿌려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밑간한 굴을 밀가루에 고루 무쳐주세요.
계란물을 입히고 빵가루를 고루 입혀줍니다.
요런 비쥬얼이 되지요. 이것보다 양이 더 많아요.
기름에 소금을 뿌려 소금이 쫙~ 하고 소리가 나면 굴을 넣어줍니다. 튀김옷이 딱딱해지고 색상이 노릇해지면 꺼내면 됩니다. 굴은 생으로도 먹는 거니까 너무 오래 익힐 필요는 없고 튀김옷만 익힌다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노릇하게 잘 튀겨졌지요?
타르타르소스는 해물류에 사용하는 소스인데요. 오늘 만든 타르타르 소스는 약식으로 만들었어요. 마요네즈 4큰술, 다진 양파 3큰술, 오이피클 다진 것 2큰술, 매실청 1/2큰술, 레몬즙 1큰술, 백후추 약간 등을 넣어 섞어주어요. 머스터드나 삶은 달걀을 다져서 넣어주어도 좋아요.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리며, 굴조개, 석굴, 석화 등으로 불리는 이름이 다양합니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데 쓰이는 특별한 아미노산과 아연이 넘쳐서 카사노바가 즐겨 먹던 음식이기도 합니다. 칼로리와 지방이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칼슘이 풍부하며, 또한 구리가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타우린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도 합니다. 굴은 생으로도 먹지만, 굴소스, 굴무침, 굴밥, 굴부침개, 굴국밥, 굴찜, 굴깍두기, 굴김치, 굴전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답니다. 좋은 굴은 패주가 뚜렷하게 서 있는 것, 동그스름하고 통통하게 부불어 있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굴 껍데기가 있을 때에는 꽉 다문 것이 좋고 서양에서는 달력이름에 R 자가 든 달에만 굴을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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