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의 김치찌개 포인트 맛있는 돼지고기를 준비해주어야겠지요.
저는 하이포크 뒷다리살을 이용했구요
좀 더 부드러운 부위를 원한다면 앞다리살도 괜찮고
집에 남은 삼겹살을 활용해 끓여줘도 좋아요.
고기는 냄비에 넣고 맛술을 1큰술정도 넣어 먼저 달달 볶아주세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고기와 김치를 미리 볶아줘야 맛이 더 좋더라구요.
겉면의 색이 변할 때 까지 볶아주세요.
너무 센불에 하면 탈 수 있으니 불은 중불을 유지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으로 볶아줄 김치를 준비했어요.
저희 집 김치는 조금 오래 묵혀서 살짝 신 맛이 강해 설탕을 1큰술정도 넣어주었구요.
설탕을 넣어 무쳐두면 신맛을 줄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따로 도마에 썰지 않고 가위로 슥삭슥삭 간편하게 한입크기로 썰어주었어요.
고기 겉면의 색이 변하면 이렇게 썰어두고 설탕에 재워둔 김치를 모두 넣어주세요.
김치는 취향껏 준비하면 되는데 저는 종이컵 약 2컵정도의 분량을 넣어주었네요.
살짝 볶아주면서 뭉근하게 익히는 사이 부재료들을 손질해주었어요.
양파는 반개정도 채썰어주었고 대파와 홍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양파는 너무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니 적당한 양만 준비해주세요.
이제 썰어둔 양파와 약 2~3번째 받은 쌀뜨물을 넣어주세요.
쌀뜨물을 넣어도 좋고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도 좋구요
없다면 그냥 맹물을 넣어도 괜찮아요.
팔팔 끓어오르면 간을 해주어야 해요.
간단하게 색감을 위한 고춧가루 1큰술 그리고 국간장 1큰술과
다진마늘 1큰술정도를 넣어주었어요.
간을 보고 살짝 짜다 싶으면 물을 이용해 농도를 조절해주면 좋구요
이때는 중-강불에 팔팔 끓여주는게 좋아요.
재료들이 국물에 잘 어우러졌다 싶을 때
약 10분정도 팍 끓여주었다 싶을 때 나머지 썰어둔 두부와 부재료 홍고추 대파 등을 모두 넣어주세요.
두부가 익기 위해 약 2분에서 3분간 끓여준 후 마무리해주세요.
색감이 부족하다 싶으면 고춧가루를 더 넣어줘도 되구요.
저는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해질 것 같아 많이 넣어주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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