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원형 모양을 살려서 0.3cm 간격으로 썰고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한다.
청양고추는 0.3cm 간격으로 썰고 양파는 1cm 간격으로 썬다.
팬에 소량의 기름을 두르고 양념에 재워 놓은 손질된 닭을 넣고 볶는다.
닭이 80% 이상 익었으면 양배추와 당근을 넣고 볶는다.
닭, 양배추, 당근이 알맞게 익으면 청양고추, 양파, 깻잎을 넣고 20초 정도 볶는다.
마지막에 볶은 참깨를 솔솔 뿌리면 닭갈비 완성.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고 손질된 닭과 잘 섞어 숙성시간을 거치면 닭살 속까지 양념이 배어서 맛있는 닭갈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양배추, 당근, 깻잎, 청양고추 등 채소는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왜 닭갈비 전문점에 가면 닭보다 채소가 더 많은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채소보다 닭을 더 많이 넣고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깻잎을 좋아해서 많이 넣었습니다.
더 많이 넣고 싶었는데 옆에서 지켜보시던 어머께서 "적당히 넣어라."
하지만 닭갈비를 드시던 어머니께서 "깻잎을 더 많이 넣어도 괜찮겠다고, 괜히 말렸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뒤늦은 후회라고, 사용하고 남은 깻잎에 닭갈비를 싸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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