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반찬이지만 이게 은근 난이도가 있는 반찬인데요.
그 이유는 간 맞추기가 꽤 어렵기 때문이에요.
저는 마른 파래김이 있어서 이걸로 바로 무쳐서 준비했어요.
잘라지지 않은 네모네모한 파래김을 준비하신 분은 약불의 후라이팬에 앞뒤로 살짝 구워 봉지에
넣고 부수어서 준비해주세요.
너무 잘게 부수지는 않고 식감이 있을 정도로 부수어주는게 좋답니다.
쪽파는 껍질을 벗기고 양끝을 잘라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쪽파는 더 많이 넣어도 좋아요.
홍고추도 어슷어슷 썰어주세요.
김무침에 이 홍고추가 들어가면 새빨간 색감때문에 더 맛있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먼저 쪽파는 살짝 데쳐 준비해줄건데요.
물을 팔팔 끓여준 후 소금 1/2큰술을 넣은 물에 쪽파를 머리부분부터 담가주세요.
머리는 약 10초이상 담가준 후 아랫부분까지 넣고 약 1분 이내로 데쳐주세요.
푸른 색감의 채소를 데칠 때 소금을 넣어주면 색감이 더 푸릇푸릇하게 살아난답니다.
쪽파의 숨이 죽으면 바로 꺼내주면 되는데요.
이때 찬물로 샤워시켜주고
중요한 점은 진을 빼주어야 한다는 점이랍니다.
진을 빼주어야 미끈미끈함이 사라지면서 알토란 레시피에서 강조한 부분이였어요.
먹기좋게 4에서 5cm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제 양념을 해주면 되는데요.
김무침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꼭 미리 볼에 양념을 만들어주는게 좋아요.
액젓 1큰술과 설탕 반큰술 참기름 1큰술 그리고 다진마늘 1/4큰술정도를 넣어 잘 섞어주었어요.
생각보다 양념이 꽤 간단하죠?
양념이 적어보이지만 이게 김무침에 들어가면 꽤 많은 양의 양념이 돼요.
이제 준비한 김 위에 양념장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양념은 꼭 조금씩 수저로 넣어가면서 간을 보면서 무쳐주어야해요.
안그러면 너무 짜지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답니다.
양념을 넣으면서 적당히 간간하다 싶을 때 쪽파와 홍고추를 모두 넣고 다시 한번 더 무쳐내주세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