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들은 엄청 간단합니다. 육수가 필요없이 간단하게 끓여서 사용할 수 있는 샘표토장찌개양념과 쌀뜬물, 그리고 아욱입니다. 여기에 달걀을 풀어서 준비하시면 끝!!!!! 토장찌개양념은 굳이 육수를 낼 필요가 없거든요.
불린 쌀은 물기를 체에 걸러 빼 주시고는 냄비에 넣고 볶아 줍니다. 기름없이...... 원래 토장찌개양념은 볶아서 물을 부어 주고 팔팔 끓여서 각종 재료들을 넣고 손쉽게 된장찌개를 만드는 것인데 이번에는 아욱된장죽이기 때문에 볶지 않고 그냥 쌀만 볶아서 나중에 국물에 넣어 줄 예정입니다.
달달 기름없이 볶은 쌀에 쌀뜬물을 부어 줍니다.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중간 중간 계속해서 저어가면서요.
점점더 끓어오르면서 쌀들이 불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아욱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토장찌개양념을 넣어서 잘 저어가면서 눌러 붙지 않도록 해 줍니다. 참기름이나 다른 간은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토장찌개양념이나 된장만으로 하시면 됩니다. 된장으로 하실 경우에는 다시팩이나 육수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끓어오르면서 쌀이 계속해서 불어나면 물을 부어주고는 계속해서 끓여 줍니다. 쌀알들이 다 풀어지면서 끈적끈적해질때까지 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줍니다. 물이 거의 없어질때 쯤에서 풀어 놓은 달걀을 골고루 원을 그리듯이 뿌려 줍니다. 그리고 달걀이 뭉쳐지지 않고 골고루 섞이도록 계속해서 저어 줍니다.
진정 죽처럼 걸쭉한 상태의 아욱죽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약간만 넣어 주고는 잘 저어 줍니다.
샘표토장찌개양념으로 육수없이 바라바로 끓여서 만들어 낸 수미네반찬 아욱된장죽 완성입니다. 달걀이 들어가서 고소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주는 진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아욱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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