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드러운 고춧가루를 준비하는데요
저희는 지난해 직접 농사지은 고추로
방앗간에서 부드럽게 빻아왔답니다
그리고
메주가루와 띄운밀
소금
요리당을 준비해주세요
이제 고추장 만들기 전에
물 10리터를 팔팔 끓인 다음
한김 식혀준후
넓은 통에 식혀놓은 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소금과 요리당을 넣어
골고루 저어 녹여줍니다
여기에 메주가루와 띄운밀을 넣어
멍울 없이 골고루 저은 다음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추장이 만들어지는데요
뭉친 고춧가루를 풀어주며
이리저리
골고루 저어주면 된답니다
아참~! 소주도 넣어주는데요
소주를 넣어줘야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답니다
모든 재료가 다 잘 섞였으면
마지막으로
손가락에 쪼~옥 찍어 간을 봐주세요
간이 적당하다 싶으면
고추장 완성 ~!
완성된 고추장은 숙성을 위해
통에 넣어서
시원한 곳에서 보관해둡니다
한달 정도 지나면
맛난 햇고추장 맛 볼 수 있겠지요~ㅎㅎ
저희 집 딸은 시중에 파는 고추장은
짭다며 못 먹겠다더라고요
그래서 고추장 만들때마다 불러서 가르쳐주고 있답니다
햇고추장이 맛나게 숙성되면
딸에게도 좀 보내주고
떡볶이도 해먹고
비빔밥도 열심히 해먹어야겠어요 ㅎㅎ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