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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만물상 남대문 갈치조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남대문에는 갈치조림 골목이 유명한데요. 양은냄비를 수북히 쌓아놓고 파는 갈치조림을 보면 절로 침샘 폭발이지요. 저도 남대문 시장 가면 가끔 갈치조림골목을 찾는데요. 이제는 집에서도 손쉽게 남대문 갈치조림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만물상 남대문 갈치조림 한번 만들어 볼게요. 이 갈치조림은 50전통의 남대문 갈치조림인데, 유귀열 셰프님 레시피입니다.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념은 고추가루 4큰술, 고추장 1/2큰술, 쌈장 1큰술,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2큰술 등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첫번째 비법은 쌈장인데요. 남대문 갈치조림의 양념 비법은 이틀 숙성한 깊은 맛을 내는데, 숙성시키지 않아도 쌈장이 그 역할을 하지요.
여기에 물 한 컵을 같이 넣어주거나 아니면 양념을 얹은 다음 냄비에 물 1컵을 부어주어도 됩니다. 저는 물을 양념에 같이 넣어주었어요.
냄비 바닥에 청양고추를 통으로 깔고 그 위에 무, 갈치 순으로 올려줍니다. 무부터 깔아주면 잘 눌어 붙어요. 양념을 부어주고요. 물을 안 넣었을 경우 여기에 물 1컵을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양념과 물을 같이 섞어놓았답니다. 끓여줍니다.
여기에 두번째 비법 들어갑니다. 얼음인데요. 끓기 시작하면 얼음 반 컵을 가장자리에 넣어줍니다. 얼음을 가장자리에 넣는 이유는 양념이 씻겨내려가지 말라고입니다. 남대문 갈치조림의 비법은 3번 끓였다식혔다를 반복해서 양념이 쏙쏙 배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얼음이 온도를 확 올렸다 내렸다 하는 역할을 하지요. 얼음이 3번 반복해서 끓이는 효과를 대신하지요. 두번만 얼음을 넣어주면 됩니다. 얼음이 녹고 다시 끓으면 다시 얼음 반 컵을 넣어줍니다. 이는 조직이 열려서 양념이 스며 들고 조직이 수축해서 양념이 깊숙히 배는 역할을 하지요.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불을 줄이고 10-15분 정도 국물이 졸아들때까지 끓여주다가 어슷썬 대파를 넣고 완성하면 됩니다. 보글보글 맛있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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