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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홍가리비탕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가리비과는 연안으로부터 매우 깊은 수심에까지 서식하는데요. 종류도 다양하여 붉은색, 자색, 오렌지색, 노란색, 흰색 등 으로 참가리비, 비단가리비, 국자가리비, 해가리비, 홍가리비 등등이 있습니다. 가리비는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답니다. 가리비는 회부터, 탕, 구이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드실 수 있어요. 홍가리비는 특유의 시원하고 달짝지근한 맛 때문으로 홍가리비탕으로 즐기면 더욱 좋아요. 그럼 시~~원한 홍가리비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판매 전 해감된 홍가리비지만, 한번 더 소금을 넣고 30분 해감을 해줍니다. 여러 번 헹궈서 체에 받쳐둡니다.
무는 나박썰고 배추잎은 줄기는 지저분해지니 넣지 말고 줄기만 칼을 뉘어서 저며 썰어줍니다. 대파는 5-6cm 길이로 잘라줍니다. 홍고추 1개는 어슷썰고 나머지 1개는 링으로 썰어서 미나리를 끼어줍니다. 미나리도 5-6cm 길이로 잘라주는데, 꼭 식초를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주면 혹시 모를 거머리를 제거할 수 있어요. 청양고추도 어슷썰어줍니다.
통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다진 마늘을 넣으면 국물이 지저분해져요.
냄비에 물 700ml를 넣고 무와 배추를 먼저 익혀줍니다. 그러고 나서 홍가리비를 넣어줍니다. 홍가리비는 5-10분 정도만 익혀주고요.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져요.
편썬 마늘을 넣어주고 대파, 고추들을 넣어 완성합니다. 마무리로 미나리를 올려줍니다. 미나리를 여열로 익혀도 충분합니다. 생으로도 먹는 거니까요. 마지막에 소금 간을 약간 하세요. 홍가리비 자체의 짭조름한 맛 때문에 많이 안 넣어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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