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 번 박박 문질러 씻어주니
물이 깨끗하다
깨끗한 물에 몇 번 더 헹구어 낸 뒤
삶아준다
웍에 물을 넉넉하게 넣어 팔팔 끓여준다
워낙에는 팔팔 끓기 전에 꼬막을
넣어 삶아주는데
시장통에서 오랜 시간 꼬막을 삶아오신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팔팔 끓는 물에 꼬막을 삶지 않는다고 한다
아주머니는 물의 온도를
쉽게 맞추기 위해
물이 팔팔 끓을 때 찬물 두 세 컵을
넣어 온도가 낮아지면
바로 꼬막을 넣어 삶는다고 한다
팔팔 끓는 물에 찬물과 꼬막을 넣고 삻았다
꼬막이 골고루 잘 삶아질 수 있도록
저어주고
#꼬막삶는시간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30초에서 일분 정도 뒤에 건져낸다
한 개 꺼내서 맛을 보고
삶는 시간을 조절해도 좋다
꼬막이 모두 입을 벌리지 않아도
꺼내서 식혀준다
다 익었기 때문에 입을 벌리지 않은 꼬막도 손으로도 간단하게 껍질을 깔 수가 있다
껍질을 까놓고 보니 아주 푸짐하네~
벌교 시장에서 사온
꼬막 2kg의 양이 꽤 많다
껍질을 까놓고 보니 아주 푸짐하네~
아이들과 꼬막을 까면서 한 개씩
먹어본다~
짭조름 하면서
쫄깃하고 탱글 한 맛이 쪼아^^
이렇게 손질한 꼬막을 덜어서
부침개도 만들어 먹고
비빔밥도 만들어 먹었다~
부침개는 남편과 아들이 너무 맛있다며
엄청 잘 먹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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