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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설기
가리비 오일 파스타. 간단한 저녁메뉴. 혼밥메뉴. 가리비 요리.
혼밥 메뉴. 가리비 요리. 간단한 저녁메뉴.
가리비 좋아하는 뇨자의 가리비 듬뿍 넣은 파스타
집에 오는길 가리비를 사왔어요. 1kg에 6,000원 요즘 가리비가 싸요. 1kg면 혼자 충분히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양이네요. 껍질 다 빼고 나면 솔직히 반이상 줄어 들잖아요. 그리고 가리비는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조개중에 하나거든요. 다 까고 나면 뭔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오늘은 간단하게 오일파스타를 해 먹어야겠다 생각하며 퇴근을 했는데 퇴근길에 있는 가게들이 매번 제 발목을 붙잡곤 하죠.^^ 예상치 않은 그 무언가를 자꾸만 사게 되거든요.
가리비 는 깨끗이 씻어주세요.
알맹이만 사용할 거지만 그래두 깨끗하면 더 좋죠. 겉부분을 솔로 문질러 주면 되지요.
#가리비 를 쪄 줄게요.
가리비는 찜기에 쪄 주셔도 되지만, 저는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익혀 줄 거에요. 전자렌지용 그릇에 가리비를 세워서 넣고, 전자렌지에 6분 돌려주세요. 세워서 익힐 경우 가리비 안에 있던 물이 아래로 다 빠져 나오거든요. 나중에 파스타를 할때 살짝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전자렌지에 익힌 가리비는 알맹이만 발라내 주세요. 가리비에 따라 완전히 익은 것도 있고, 조금 덜 익은것도 있을 수 있어요. 나중에 같이 볶아줄 거라 살짝 덜 익어도 상관없어요.
파스타면을 삶아 주세요.
물을 끓여주고, 팔팔 끓는 물에 푸실리를 넣고 삶아주세요. 이때 소금 1/2T도 같이 넣어 주세요. 면을 넣고 5분정도 삶아준 듯 해요. 면수는 버리지 말고 두시구요. 파스타를 볶다가 너무 뻑뻑하거나 하면 면수를 조금 추가해 주시면 된답니다.
(우리나라 소면과 같은 경우는 면을 만들때 소금을 넣고 같이 반죽을 하지만, 파스타면은 간을 하지 않고 만들어요. 그래서 삶을때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춰주는 거랍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썰기한 마늘과 페페로치노를 넣고 먼저 볶아주세요. 마늘이 살짝 노릇해 질때까지요. 페페로치노를 넣으면 살짝 매콤함이 있어 느끼하지 않고 더 맛있더라구요. (페페로치노가 없다면 청양고추를 하나 썰어서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발라 놓은 가리비살을 넣고 후춧가루를 넣고 살짝만 볶아주세요. 이미 거의 다 익은 가리비 이기 때문에 많이 볶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가리비를 익힐때 나온 가리비 육수를 살짝 넣어주셔도 좋아요.
삶은 푸실리를 넣어주세요. 헹구시는거 아닌거 아시죠? 익히자 마자 건져내어 바로 넣어주시면 되요. 그리고 볶아주세요. 너무 뻑뻑하다거나 하면 면수를 살짝 추가해 주시면 된답니다.
그릇에 옮겨 담고 파슬리를 살짝 뿌려주시면 더 좋겠죠?
부부끼리 저녁을 먹을때도, 혼밥을 할때도 좋은 간단한 메뉴죠. 저는 저녁메뉴로 먹었지만, 주말엔 점심으로 즐겨도 좋지요.
마늘향이 있어 고소~하고, 올리브오일향도 좋고,, 푸실리의 쫄깃함도 좋고, 탱글한 가리비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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