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을 물에 불려줍니다.
쌀을 살 때에 도정일자가 가장 늦은 것을 보고 구매하면 신선한 쌀을 살 수 있다는 건 다들 아시죠? 어차피 지금은 햅쌀이 나오는 시기지만말이에요.
저는 한 시간 정도 불렸어요.
연어는 가시도 제거하고 손질을 잘 해줍니다. 저는 친정엄마 찬스를 썼어요... 훈제와 생연어 중 고민했지만 이유식에 쓸거라 생연어로 했습니다. 혹 향이 거슬리거나 아이에게 자극적일 것 같으면 분유물에 재웠다 쓰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 두뇌발달에 좋은 연어는 8~10개월 이후부터 먹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 외 파프리카와 애호박, 양파를 다져주세요. 저는 나중에 블렌더로 한차례 갈아줄꺼라 그리 작게 다지지는 않았어요.
* 파프리카는 철분보충, 애호박은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연어와는 녹황색 채소가 어울린다고 해서 당근을 넣고 싶었지만 하필 당근이 똑 떨어졌네요.
연어는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줍니다.
너무 푹 삶아버리면 퍽퍽해질까봐 저는 저 정도만 했는데.. 요건 케바케로 해주세요.
손질해둔 채소와 삶은 연어, 불린 쌀은 블렌더로 살짝 갈아줍니다. 식감이 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조금만 갈아주었어요.
한번 더 손질한 재료들은 냄비에 푹 익혀줍니다. 저는 중간중간 채소육수를 넣어서 적당한 농도를 유지해주었어요.
끓인 죽은 식힌 후 이유식 전용기에 소분해줍니다. 혹시 간이 약하면 아기전용 소금이나 간장으로 살살 간을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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