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3개를 준비합니다. 오이지를 너무 얇지 않게 썰어 줍니다. 편으로 썰어 주시면 됩니다. 너무 얇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을 잘 못 느끼거든요.
썬 오이지는 맛을 보고 너무 짠 맛이 강한 경우에 이렇게 물에 담궈서 짠맛을 없애 줍니다. 어느 정도만 없애주시면 됩니다. 너무 싱거워도 문제이니까요. 3~4시간 정도만 담궈 놓으시면 되는데 짠 정도에 따라서 담그는 시간은 달라 질 수 있어요. 그리고 중간에 한번 물을 갈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짠맛을 빼 준 오이지는 한번 씻어 주고는 면보에 넣고는 물기없이 완전히 짜 줍니다. 그래야 오드득 오드득 씹는 식감이 있는 오이지무침을 드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이지를 무쳐만 주시면 끝이지요. 완전 간단하지요. 식초, 다진마늘, 썬파, 고춧가루 아주 소량만 넣어 주세요. 참기름, 통깨도 넣어 주시고요.
그리고 간은 소량의 고춧가루만 넣고 약간의 붉은색만 돌게 한 다음에 매콤하고 칼칼한 청양고추의 맛을 내어 주는 요리에센스 연두청양초를 잘 흔들어서 넣어 줍니다. 연두청양초는 꼭 흔들어서 사용하셔야 간도 맞추실 수 있어요.
연두청양초까지 넣어 주었다면 이제 박박 조물조물 양념이 잘 베이도록 무쳐 줍니다. 무치실때에 손에 힘을 주어서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가를 반복하듯이 무쳐시면 골고루 양념이 잘 베이게 됩니다.
소량의 고춧가루만 넣어서 기존의 고춧기름이나 고춧가루를 많이 넣고 무쳐낸 것보다 훨씬 깔끔한 오이지무침의 색이 되었네요.
연두청양초로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을 내 준 초간단 무침요리 오이지무침 완성입니다. 아그작 아그작~~ 씹는 식감 최고이고요. 거기에 어우!!! 붉은색이 아니라고 우습게 보면 큰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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