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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키공주
고향의 맛! 영양만점 홍합밥!
저는 고향이 백령도 입니다.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맑은 바다! 풍부한 해산물들까지~ 그래서 도시 사람들보다는 해산물을 참 많이 먹고 자랐어요.
굴 홍합 고동 각종 생선등등이요. 특히 홍합은 그냥 삶아 먹어도 맛있고 국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부침개에 넣어 먹어도 별미죠. 아빠가 바다에 가서 홍합을 가득 따 오시면 그걸로 삶아 먹고 찌개에 넣어서도 먹고 홍합밥을 먹는날은 정말~ 밥 두그릇은 뚝딱이였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었죠~!! 그래서 고향을 떠나 육지에 살고 있는 지금도 종종 고향이 그리워질때, 엄마 손맛이 그리워질때 홍합밥을 해 먹습니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것 만은 못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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