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잘 녹도록 잘 섞어 주세요. 그리고는 냉장고에서 2주동안 숙성을 시켜서 조개젓을 만들어 줍니다. 조개젓의 양에 따라서 소금과 숙성시간이 달라지겠지만 2컵 분량의 바지락살에 굵은소금 2큰술을 넣어서 2주동안 숙성시켜 주었어요.
2주동안 숙성시켜 준 조개젓입니다. 무침을 하기 위해서 일단 체에 걸러 주었습니다.
체에 걸러 준 조개젓에 양념을 시작합니다. 다진마늘, 썬파, 고춧가루, 청주, 매실액, 그리고 식초, 통깨를 넣어 주세요. 참기름은 넣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조개젓 무침을 오랫동안 먹기 위해서는 참기름을 넣지 않으시는 것이 좋아요. 참기름을 넣게 되면 금방 상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요. 드시기 전에 참기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식초를 넣는 이유는 짠맛을 조금 중화시켜 주기 위해서 넣어 주었어요. 매실액과 청주는 비린맛을 잡아 주고 단맛과 잡내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하지요.
이렇게 무침 조개젓무침을 냉장고에 1주일 정도 숙성을 시켜 줍니다. 그럼 더욱 맛있는 조개젓무침을 드실 수 있어요.
1주일 숙성시켜 준 조개젓무침 완성입니다. 직접 바지락살을 구입해서 담근 조개젓을 무쳐서 만들었더니 시중에서 파는 조갯살보다 훨씬 더 조갯살이 큼지막하고 씹는 식감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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