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세컵을 씻어주고 평상시보다 물을 살짝만 덜 넣어주세요. 다진 김치를 올려주고, 콩나물을 수북이 올려줍니다. 저는 콩나물이 많은 걸 좋아해요. 적당한 걸 좋아하신다면 조절하세요. 그리고 백미기능으로 밥을 앉혀 주세요. 오랫동안 되는 잡곡이나 다른 기능일 경우 시간이 더 늘어나서 콩나물의 아삭함이 없어질 수 있어요.
그 사이 두부를 구워줍니다. 물기를 좀 빼 준 두부를 썰어주고 기름을 두른 팬에 올려 중약불에서 조금 오래 익혀줍니다. 저는 좀 많이 익힌 두부를 좋아해요. 고소한 맛이 나거든요.^^
두부가 구워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저는 양파가 듬뿍 들어간 간장을 만들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양파반개를 다져주고, 대파 한대를 다져주고, 간장은 양파와 대파가 잠기지 않을 정도로 부어주세요. 양파와 대파가 숨이 죽을거에요. 그리고 진간장일 경우 물을 3스푼정도 넣어주세요. 너무 짤 수 있거든요.
다진마늘 반스푼과, 고춧가루 반스푼, 깨, 참기름을 넣고 섞어주세요.
이 양념장으로 밥에도 넣어 섞어 먹고, 두부구이에도 얹어 먹을거에요.
일타쌍피!!!! 두부구이에 사용할 간장에는 설탕을 살짝만 섞어주시면 더 맛있습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두부위에 살짝 올려줘도 되고 살짝 찍어먹어도 됩니다.
그 사이 밥이 다 되었습니다.
일단 콩나물은 걷어서 따로 놔둡니다. 바로 섞어서 두면 콩나물 아삭함이 없어지거든요. 나머지 밥만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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