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됩니다. 집에 남은 양념소고기가 있어서 그것을 렌즈에 데워서 준비해 놓았어요.
파프리카, 당근, 각종 쌈채소를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월남쌈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그냥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색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록색, 붉은색, 주황색 등등의 색을 맞춰서 재료들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죠.
상큼한 맛을 주는 파인애플도 준비하고요. 오이도 채썰어서 준비하고 냉동새우는 한번 데쳐서 식혀 두었어요. 그리고 저의 월남쌈에는 단무지가 들어갑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단무지를 채썰어서 넣으셔도 좋고요. 오드득 오드득 씹히는 식감이 좋은 단무지를 준비했어요. 역시 잘게 채썰어서 준비 완료!!
월남쌈은 사실 재료 준비만 하면 끝이지요. 라이스페이퍼와 함께 따뜻한 물도 준비해 놓고 소스는 월남쌈소스도 좋지만 집에 있는 소스들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배달음식을 먹고 남은 소스를 활용하시면 더 좋겠지요. 저는 칠리소스와 머스터드소스를 준비했습니다.
따뜻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골고루 적셔 준 후에 접시에 놓고는 원하는 재료들을 넣고 넣어서 보자기를 싸듯이 라이스페이퍼를 가로로 가장 먼저 재료들을 감싸주고는 양옆의 페이퍼를 감싸 줍니다. 그리고 돌돌 말아주시면 야무지게 싼 월남쌈이 되지요.
색색이 보이는 야무지게 싼 월남쌈 하나를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왠지 모르게 건강한 느낌이 마구마구 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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