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준비한 명란을 넣어 주세요. 명란이 뭉쳐지지 않도록 나무조걱을 사용해서 으깨어 줍니다. 명란이 알알이 흩어지도록 풀어 주시면 됩니다.
이제 간을 시작합니다. 소금, 후추, 그리고 허브가루를 넣어 주세요. 바질가루도 좋고요. 저는 혼합용 허브가루를 사용했어요.
서서히 끓어오르면서 걸쭉한 상태가 됩니다. 이전에 미리 파스타를 삶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하셔도 좋고요.
걸쭉한 크림소스에 면수를 2국자 넣어 줍니다. 중자 사이즈의 국자예요. 그럼 다시금 묽어지면서 끓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면을 넣으면 진한 소스가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삶아낸 파스타를 넣고는 잘 섞어 줍니다. 센불에서 계속해서 저어가면서 소스가 면에 속속이 스며들도록 저어가면서 섞어주세요. 그럼 진뜩한 느낌의 명란크림파스타를 만드실 수 있어요.
처음과는 다르게 진득하게 크림소스가 뭍어난 명란파스타의 모습이 나오지요. 완성입니다.
먹기 좋게 완성접시에 담아 주시고 그 위에 남은 소스를 듬뿍 뿌려 주세요. 그리고 허브를 위에 올려 주시는데 바질이나 민트가 있으면 좋지만 없으시다면 치커리도 좋고 참나물도 좋아요. 저는 치커리를 올려 주었습니다. 녹진녹진하면서도 크리미한 소스가 착착 감기는 명란크림파스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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