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기름이 만들어졌다면 냉동삼겹살부터 넣고는 볶아 주세요. 워낙 얇기 때문에 금방 익는데 중간 중간 삼겹살을 펴주셔야 하는 점도 있지요.
아삭아삭한 채소가 필요해서 냉파로다가 양배추도 굵게 채썰어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냉동해물도 조금 추가로 넣어 주었어요.
삼겹살과 해물을 볶으면서 청주를 살짝 넣어 줍니다. 잡내와 비린내 등등을 잡기 위해서 이지요. 맛술보다는 저는 청주를 주로 사용해요. 그럼 향도 좋고 맛술이 주는 단맛을 덜 내어 주거든요.
어느정도 볶아졌다면 이제 간을 해 줘야겠지요. 굴소스와 함께 설탕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고기와 해물이 익었다면 나중에 양배추를 넣어서 같이 볶아 주세요. 양배추는 많이 익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냥 양배추의 숨이 죽을때까지만 볶아 주세요.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숙주입니다. 양배추의 숨이 죽고 각종 해물과 더불어서 삼겹살도 제대로 양념이 잘 베여서 익었다면 일단 불을 끄시고는 숙주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잔열로 충분히 숙주는 익기 때문이죠.
참기름을 살짝 뿌려서 마무리!! 삼겹살숙주볶음을 완성 접시에 담아 주시고요.
마지막에 가스오부시를 위에 솔솔 뿌려서 마무리 해줍니다. 그럼 대패삼겹살을 이용한 삼겹살숙주볶음 완성입니다. 단순한 재료를 이용했자만 푸짐하게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인이 완성되었습니다.
남은 삼겹살숙주볶음으로 다음날 또다른 한끼를 다르게 포장해서 준비했어요. 바로 삼겹살숙주볶음파스타입니다. . 삶은 파스타를 삼겹살숙주볶음에 넣어서 잘 섞어 주세요. 어차피 차가워진 삼겹살숙주볶음은 약불에서 은근하게 다시금 볶아 주시는 것이 좋으니까요. 거기에 면수도 넣어 주시고 삶은 파스타를 넣어서 섞어 볶아 주시면 남은 삼겹살숙주볶음으로 만든 또다른 한끼인 삼겹살숙주볶음파스타도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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