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등어는 내장 찌꺼기와 지느러미 제거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해주시고요.
무는 두툼하게, 양파도 너무 얇지 않게, 대파는 길쭉하게,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어줍니다.
냄비에 무를 먼저 깔아주시고요.
그다음 고등어를 올린 뒤 모든 야채를 한 번에 다 넣어요.
물의 양은 고등어가 잠길랑 말랑할 정도로 부어주시고요.
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설탕부터 1 큰 술 넣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된장 1 큰 술, 다진 생강 1/3 큰 술, 다진 마늘 1.5 큰 술, 진간장 1/2 컵, 들기름 2 큰 술, 고춧가루 3-4 큰 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끓이다 보면 무에서 나온 수분 때문에 이렇게 물의 양이 좀 많아지는데요.
요건 중약불에서 20분 이상 끓여주면 졸아드니 걱정 마시라는 ㅎㅎ
요렇게 말이쥬 ~
조금 짜다 싶으면 물을 약간 넣어주시면 된다는 -
저는 간이 딱 좋아서 이대로 먹기로 :)
보기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백종원 고등어 무 조림 ♥
고등어랑 무에 양념이 어찌나 잘 스며들었는지 꿀맛이 따로 없더라고요 :)
신랑 입맛에도 딱이었던지 말도 없이 폭풍 흡입 ㅎㅎㅎ
덕분에 오늘도 맛있게 식사했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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