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를 삶아서 넣어 두었던 것과 콩 갈아서
얼려놓았던 것을 꺼내서 썰어서 준비했어요~!~~
들기름에 열무를 넣고 잠시 볶아줍니다
열무를 삶아서 물을 꼭 짜지 않고 살짝 얼려 놓았던 거라
들기름에 볶아도 타지 않아요~!~~~
열무를 볶다가 참치 액 마늘을 넣고 끓여줍니다~~
열무 우거지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콩 갈아 놓은 것을 넣고 끓여줍니다~~
날콩이라 잘못 끓이면 비린내가 날수 있어서
맛술 1 큰 술도 넣어서 뚜껑을 열어놓고 끓여줍니다~~
뚜껑을 닫고 끓이다 보면 금방 끓어넘칠 수 있어서
옆에 지켜 서서 가끔 한 번씩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콩비지가 한소끔 끓고 나면 새우는 다져서 넣어주고
다진 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주고
들깨는 마지막으로 넣어 휘리릭 끓여주면
맛있는 우거지 콩비지찌개가 완성된답니다~!~~
고기 안 넣고 우거지와 콩으로 끓인 콩비지찌개
담백하면서 깔끔하고 요즘 같은 날씨에 최고랍니다~!~
콩을 거칠게 갈아서 씹히는 식감도 좋고
우거지와 콩이 어우러져 구수하면서 들깨 향 가득
맛있는 콩비지 한 그릇이면 밥 두 그릇도 뚝딱할 수 있답니다~!~
마당에 나가보니 방풍나물이 새순이 예쁘게 나와 있는데
풀속에 파묻혀 있어 안타까워서 조금 잘라서 들고 들어왔어요~~~
모기가 한결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몇 방 물리고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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