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육수만 우려내면 반은 끝, 만두전골
Total time: 120 min
Yield: 6 servings
Ingredients: 코다리 대가리 4개; 게 1/2토막; 무 1덩이 (2cm두께); 잔파 5줄기 (대파 1줄기); 다시마 2장 (10x5cm); 참치액 2T; 국간장 1T; 간마늘 1T; 물만두 2-3개 (또는 손만두 1인당); 잔파 5줄기; 양파 1개; 김치 1/4포기; 소고기불고기감 450g; 두부 1/2모; 팽이버섯 1봉지 (150g); 쑥갓 2-3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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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Fusion집밥er

육수만 우려내면 반은 끝, 만두전골

해마다 땡스기빙이면 터키도 먹고 미국사람들 먹는 흔한 사이드 모두 다 먹어보았지만 피는 못속이는지, 땡스기빙 기분은 나지만 먹고나면 먹은 것 같지가 않고 국물이 없으니 추운 것 같고 속도 더부룩~한 것이 결국 한국음식이 마구 땡기더라구요. 나름 스페셜한 음식인데 힘들게 만들어놓고 남은 음식을 억지로 꾸역꾸역먹게 되는 것이 우리나라 명절음식 남는 것에는 비교할 바가 아닌지라 언젠가부터는 아예 한국식으로 잔치하듯이 해먹어요. 우리가 인디언에게 농사법을 배운 것도 아니고 그들처럼 터키를 사냥해서 식량으로 먹었던 것도 아닌데 꼭 그렇게 먹을 필요 있나요. 감사하는 마음만 가지면 되죠! 그래서 Thankgiving break을 맞이해 집에서 "노는"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만두를 실컷 빚었거든요. ^ㅠ^ 그 만두로 전골을 끓여봤어요.

6인분 이상 12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육수재료]

코다리 대가리
4개 구매
게
1/2토막 구매
무 2cm두께
1덩이 구매
잔파 대파 1줄기
5줄기 구매
다시마 10x5cm
2장 구매

[육수간맞출재료]

참치액
2T 구매
국간장
1T 구매
간마늘
1T 구매

[전골속재료]

물만두 또는 손만두 1인당
2-3개 구매
잔파
5줄기 구매
양파
1개 구매
김치
1/4포기 구매
소고기불고기감
450g 구매
두부
1/2모 구매
팽이버섯 150g
1봉지 구매
쑥갓
2-3줌 구매

노하우

조리순서Steps

[육수내기] 코다리나 북어포로 음식 해먹을 때 머리는 잘라서 따로 보관해두세요. 반찬에 있을 땐 손이 잘 안 가지만 국물낼 때 아주 유용합니다. 북어포 대가리는 다 먹고 없었는데 코다리 대가리가 있어서 사용했어요.

[육수내기] 끓기 시작하면 올라오는 거품을 국자로 걷어내 주세요. 게를 넣고 끓이면 거품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육수내기] 끓기 시작한 뒤로 10분쯤 지나면 다시마만 빼고 20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육수간맞추기] 육수는 너무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혀주고 체에 받쳐 내용물을 건져 국물만 걸러내고 다시 국물을 냄비에 담아 미리 간을 해둡니다. 저희집은 짠 국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참치액 2T에 국간장1T로 충분했는데 나중에 전골 끓여보시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더 간해주시면 되어요.

소고기 밑간재료는 위에 적지 않았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페이퍼타올 받쳐 피를 빼고 청주1T 국간장1T넣고 조물조물해주세요.

전골 냄비에 전골 속재료를 손질해서 넣습니다.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넣기만 하면 되는거라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사실 끓고나면 와장창 무너지는 비주얼이지만 떠먹기 전까진 예쁘도록 노력해야죠. 흰색재료가 너무 많아 나름 섞으려고 애썼는데 그닥 아름답진 않네요.

쑥갓만 빼고 모든 전골재료를 둘러담고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를 부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제가 사진찍을 때 생각없이 팽이버섯을 소고기 위에 올려놔서 가렸는데 가능하면 소고기는 끓이면서 젓가락으로 붙지 않도록 풀어주며 익히는 것이 좋으니 팽이버섯은 다른 재료 위로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