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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아로니아가루와 고춧가루를 넣은 분홍빛의 동치미만들기~~~!!!!

매콤하면서도 분홍빛의 색다른 동치미~~ 갓을 넣어서 더욱 시원하고 칼칼한 동치미의 맛!! 국수 말아서도 먹기에도 좋고 또 고구마랑 먹기에도 좋고요.
6인분 이상 12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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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굵은소금과 아로니아가루를 넣어 준 후에 소금과 아로니아가루가 잘 녹도록 저어 줍니다.
갓은 다듬어 준 다음에 씻어서 물기를 빼주고는 5cm정도의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도 준비해 놓고요.
길쭉한 팔길이 만한 무를 씻어 주고는 껍질을 벗겨 줍니다.
굵은소금과 아로니아가루를 탄 물에 먼저 쪽파를 넣어 줍니다. 이번에는 무만 소금에 절이는 것이 아니라 쪽파와 갓도 함께 절일 예정이지요.
쪽파와 갓을 넣고는 굵은 소금을 한번 더 뿌려 줍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골고루 섞어 주시는데 갓을 마구마구 휘저으면서 섞으시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섞어 주세요. 아이 목욕시켜 주듯이요 ㅎㅎㅎ
그리고 무를 넣어서 같이 절여 줍니다. 무를 통째로 넣으셔도 좋고요. 빨리 절여지기 위해서는 썰어서 절이시는 것이 좋겠지요. 역시 굵은 소금을 좀더 더 넣어 주었어요.
빨리 절이기 위해서 물을 더 추가해서 넣어 주고는 뚜껑을 닫고 1시간 정도 절여 줍니다. 무와 갓, 쪽파가 절여지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갓과 쪽파는 30분 정도만 절이시면 됩니다.
절여지는 시간에 찹쌀풀을 만들어 줍니다. 동치미이기 때문에 걸죽한 상태보다는 묽은 상태의 찹쌀풀이 좋겠지요. 찹쌀가루 2큰술을 넣어 주시고
물을 1컵 정도 넣어서 약불에서 끓여 줍니다. 찹쌀가루가 잘 풀어지도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면서 찹쌀풀을 만들어 주세요.
찹쌀가루가 다 풀어지고 이정도의 농도 묽은 상태의 찹쌀풀을 만들어 주신 후에 식혀 둡니다.
30분이 지난 후에 갓과 쪽파는 건져 내어서 한번 차가운 물에 씻어 준 후 물기를 빼주세요.갓과 쪽파는 무보다 빠르게 절여지기 때문에 무와 함께 꺼내게 되면 상당히 많이 절여지고 짜게 될 수 있으니까요.
1시간이 경과 한 후에 무도 충분히 절여 였어요. 너무 많이 절이게 되면 간도 쌔지고 소금물로 절였기 때문에 물러 질 수 있어서요. 무를 건져내 후에 물기를 빼 줍니다.
김치통에 갓과 쪽파를 담아 주시고요.
그리고 그 위에 무를 넣어 줍니다.
천연조미료, 새우대가리, 표고버섯꽁지, 파뿌리를 넣고 만든 육수입니다. 육수는 미리미리 준비한 후에 식혀 두셔야 합니다.
생강은 편으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갈지 않고 그냥 편마늘과 함께 동치미에 넣어 주려고요.
고추와 홍고추는 미리 소금에 절여 놓았어요. 더 많이 절여 주면 좋지만 그럼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하루 정도 절인 후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절인 고추를 무, 갓, 쪽파가 담겨진 김치통에 넣어 주시고 편마늘과 편생강을 함께 넣어 줍니다.
배는 씨없이 껍질채로 넣어 주세요.
역시 사과도 넣어 줍니다. 그럼 더욱 시원하고 맛있는 동치미가 되거든요. 배와 사과도 함께 드셔도 맛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사과와 배를 믹서기에 넣어 주시고요.
그리고 양파도 썰어서는 배와 사과와 함께 넣어 줍니다.
배와 사과, 그리고 양파를 갈아 주고는 여기에 새우젓을 넣고 같이 또 갈아 줍니다. 원래는 새우젓의 국물만 사용하는데 국물이 없을때에는 이렇게 새우젓을 갈아서 넣어 주시면 되거든요.
차가워진 육수에 찹쌀풀, 아로니아가루와 고춧가루, 고춧씨,설탕, 매실액, 액젓을 넣어서 섞어 줍니다. 이번 동치미는 백색의 동치미가 아닌 분홍빛의 동치미이지요. 거기에 약간의 칼칼한 맛이 도는 동치미입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고 고춧씨가 들어가서 매콤한 맛이 나는 동치미이지요. 고춧씨는 매콤한 맛도 주기도 하지만 시원한 맛을 높여 주기도 하거든요.
양파, 배, 사과, 새우젓을 갈아 놓은 것을 투하 합니다. 이 상태로 동치미재료에 넣으시면 건더기가 많이 생겨서 먹기에도 거북스럽겠죠. 당연히 면보와 체에 걸러서 넣어 줄 예정이지요.
육수에 넣어 준 각종 양념들을 체와 면보를 이용해서 걸려 줍니다. 국자를 이용해서 잘 짜서 넣어 주세요. 그럼 액기스만 들어간 동치미국물이 되겠죠.
깔끔하게 걸려진 양념국물이 들어간 동치미입니다. 지금은 색이 분홍빛이 아니지만 점점 익어갈수록 분홍빛이 되가겠지요. 이렇게 만든 후에 실온에서 2일이 지난 후에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넣어서 2일 지난 후에 드시면 훌륭하고 시원한 동치미를 드실 수 있지요. 갓이 들어가서 더욱 시원하고 고춧가루 때문에 약간의 칼칼한 맛을 주는 동치미가 되겠죠.
잘 익은 동치미를 꺼내 놓았어요. 갓과 함께~~~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은 동치미 완성입니다.

등록일 : 2017-11-21 수정일 :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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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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