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콜라를 고기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1~2시간 정도)
(콜라를 이용해 핏물을 빼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기가 야들야들 해진답니다)
콜라가 없을 경우 찬물에 담가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고 3~4시간 정도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을 잘 빼야지 누린 냄새가 안 나요.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담고(등뼈가 잠길 정도) 된장 1.5, 소주 5, 생강가루 0.5를 넣어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핏물을 제거한 등뼈를 넣고
1차로 삶아 줍니다.
대략 5분 정도 데쳐주면 돼요.
1차로 삶은 물은 버리고 등뼈를 찬물에 헹궈 씻어 줍니다.
냄비에 물 6컵을 부어주고 데친 뼈를 넣고 푹 익혀주세요.
여기에 월계수 잎이 있다면 몇 장 넣어주세요. 없으면 생략하시고요.
고기가 푹 익는 동안 함께 넣을 채소를 준비합니다.
당근, 감자 2개를 큼지막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그릇에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간장 7, 참치 액 5, 맛술 3, 청주 5, 설탕 3, 다진 마늘 3, 카레가루 1.5, 생강가루 0.5, 후춧가루
참치 액의 없으면 일반 간장으로 해주심 되고요, 굴 소스를 대체해 넣어도 좋아요.
단 굴 소스가 염분이 더 높으니깐 양을 조절해주세요.
육류에 카레가루를 넣으면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는 것 같아 저는 종종 넣어요.
고기가 푹 이어 유들유들 해지 면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모두 넣고
썰어 놓은 야채도 넣고, 등뼈에 간이 배도록 조려 줍니다.
(혹시 납작 당면, 또는 떡을 함께 넣어도 좋아요)
당면을 넣으려면 미리 불려둔 당면을 넣어주세요. 그래야지 국물이 부족하지 않아요.
등뼈에 간이 배고, 감자, 당근이 익으면..썰어 놓은 대파를 넣고
취향에 따라 후춧가루를 조금 더 첨가해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해줍니다.
(조금 칼칼하게 드시려면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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