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생략하셔도 되는데 저는 냉장고에
당근 쓰고 남은게 굴러다녀서 얼른 먹어야지 하고 채썰어 준비했습니다.
소고기는 넣으셔도 되고 안넣으셔도 되는데 신랑이 꼭 넣어야 한대서 샀는데 설도..? 소의 엉덩이 근육쪽??? 이래요. 검색하면 자세히 나올거예요.
근데 저 부위 사지 마시고.. 저 부위 맛이 없어요..
콩나물 밥 한다고 정육점 가서 달라고 그랬는데 저거 주셨어요. 암튼, 저는 저 부위 맛이 없었습니다.
쌀은 쌀컵으로 3컵 반 했어요.
둘이 먹을건데 넉넉히 했죠.
두끼 먹고 한그릇씩 더 먹어도 남습니다.
저는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서요.
쌀을 씻어서 물은 손가락 한마디의 반 정도만 넣어주세요.
콩나물이랑 당근에서 수분 나오니까요.
쌀을 적게 넣던 많이 넣던 물의 양은 같습니다.
이제 콩나물을 올리고 당근 올리고 소고기 올려줍니다.
청소를 안했더니 먼지가 보이네요.
백미로 취사 눌러줍니다.
밥이 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몇숟가락 이런거 없고요..
그냥 달래 쫑쫑 썰어서 그릇에 담고 간장은 달래가 잠기기 직전까지만 부어주세요.
많이 만드셔도 상관없어요.
달래양념장은 여러군데 쓸곳이 많습니다.
고추가루 1T, 참기름 1T 넣어주시는데. 솔직히 참기름과 고추가루도 넣고싶은 만큼 넣어주세요.
취향이니까요.
깨도 넣어주세요. 잘 섞어줍니다.
밥이 다 되었습니다.
완성.
쿠쿠가 밥해주니까 편하네요.
냄비에 밥하면 워낙 번거로워서..
잘 섞어주세요.
섞다보면 탄것처럼 밥이 보이는 곳이 있어요.
그건 소고기에서 육즙이 나와서 그럽니다.
아, 저는 소고기 양념 따로 안했어요.
양념간장 있어서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