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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먹는방법 마 전 만들기

새로 이사 온 이웃이 강원도에 다녀왔다면서 대파랑 마를 나눠줬어요.^^ 대파는 다듬고 씻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마는 어떻게 해줘야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하고 마 먹는 방법 고민했어요. 우유랑 함께 드르르르륵 갈아서 쥬스로 먹는 방법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지만 그렇게 주면 저희 집 상전들은 절대 안 먹거든요.ㅜㅜ 그래서 간식으로 마 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마 전이라고 말 안 하고 감자전이라고 하면 믿을 거라는 생각하에....^^
4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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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표고 2개를 따뜻한 물에 담가서 불린 후.. 쫑쫑 잘게 썰었어요. 표고버섯 우린 물은 찌개 끓일 때 넣으면 좋아요~~
당근도 잘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당근을 상대로 특별한 맛을 기대한 것은 아니에요..^^ 그냥 컬러를 위해 넣었다고나 할까요.ㅋㅋ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다소 밍밍한 맛에 자극을 주는 매운맛 첨가요~
넉넉한 크기의 볼에 썰어서 준비한 야채들을 담고.. 그 뒤에 마를 준비합니다. 마는 갈변하기 때문에 마 부터 손질하면 야채들 써는 동안 색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마 손질은 가장 나중에 한 거랍니다.
마의 주성분은 당단백질이라고 하고요. 손질하다 보면 끈끈한 점액질이 나오는데 이 끈적한 점액질이 뮤산이라는 성분으로 소화와 위점막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씻어서 감자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서 드르르륵 갈았습니다. 갈 때 생수를 좀 넣었어요.
잘게 썬 야채들에 믹서기에 드르르륵 갈아준 마를 넣고 부침가루를 크게 한스푼 넣습니다.
잘 섞어줍니다... 농도에 따라 부침가루 가감하면 되고요. 부침가루에 기본 간은 돼있지만 소금 한꼬집 정도 넣어 간을 합니다. 이렇게 마 먹는방법 마 전 만들기 반죽 완성입니다~
중불로 달군 팬에 반죽을 올려서 노릇하게 잘 익혀내기만 하면 돼요. 비교적 쉽게 타니까 꼭 중불에 익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죽을 올려서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주면 된다는 거!!
마 전 만들기 끝~ 감자전 레시피에서 감자 대신 마를 넣은 건데요. 가족들이 다 먹을 때까지 마 전이라고 생각 못 하고 다들 감자전인 줄 알더라고요.ㅋㅋ

등록일 : 2017-03-08 수정일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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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포토 리뷰 1
요리 후기 3

타조날다 2023-03-10 18:42:43

잘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해서 오늘 신랑저녁밥상에 해주었더니 맛있게 잘먹네요 

쏘하 2023-11-13 21:48:59

하늘마로 만들어 봤는 데. 맛있다고 난리네요^^ 

이은정 2017-06-09 12:49:17

맛있게 먹었어요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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