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헹굼에 무즙을 갈아서 넣고 한 번 더 헹구어주면 정말 깨끗합니다
아래 굴 씻어 놓은 거 보시면 아시겠지요~~~~
쌀은 씻어서 체에 밭쳐 30분 정도 불렸다가 하면 더욱 맛있는 밥이 되겠지요~~~
쌀을 솥에 넣고 물은 쌀양보다 조금 적게 잡아주어야 합니다~~
무에서도 수분이 나오고 굴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양을 적게 넣어야 합니다~~
밥이 끓기 시작하면 마지막에 굴을 넣어주어야 굴이 탱글탱글 살아있답니다~~~
처음부터 굴을 같이 넣고 밥을 하게 되면 굴이 너무 익어서
뭉그러지고 맛이 없답니다~~~
굴을 넣고 약불에서 5분 정도 있다가 불을 꺼주고
10분 정도 있다가 밥을 그릇에 퍼담으면 됩니다~~~
고슬고슬하고 아주 맛있는 굴 무밥이 완성되었네요~~~
굴도 탱글탱글하고 무의 단맛과 어우러져
아주 맛있는 냄새가 코끝에 머물러서 오랫동안 푹 빠져있었다지요~~
마당에 달래가 조금 있는데 뽑으려 했더니 뿌리는 안 뽑히고 모두 잘려서
양념장에 부추와 실파를 넣어서 밥에 넣고 비볐어요~~~
고소한 냄새에 얼른 한 큰 술 크게 떠서 먹었더니
입안에서 굴이 덩실덩실 춤을 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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