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굵은소금을 넣고는 반나절 정도 배추의 숨이 죽을때까지 절여 주세요. 너무 절이게 되면 배추자체의 간이 짜지기 때문에 중간 중간 배추를 확인해주세요.
절이는 동안에 찹쌀풀을 쒀줍니다. 찹쌀가루 1 : 물 3 의 비율이 가장 좋더라구요. 약불에서 계속해서 저어가면서 후다닥 찹쌀풀을 만들어 줍니다. 찹쌀풀은 금방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는 식혀 두세요.
절여지고 있는 배추를 확인해 볼까요!!! 아직 배춧잎이 살아 있지요. 아직 덜 절여진 것이지요. 살짝살짝씩 뒤집어 주세요. 절이는 시간을 단축하시고 싶으시면 물을 넣어 주시면 금방 절이실 수 있어요.
김치소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먼저 대파를 준비해서는 썰어 주세요. 어차피 쪽파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파는 1~2뿌리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양파는 채썰어서 준비해 놓으시고요.
당근은 채칼을 이용해서 채썰어 주었습니다.
쪽파는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사이즈로 썰어서 준비하고 대파랑 같이 섞어 주세요.
채썬 양파와 당근을 넣어 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소재료들을 무칠 차례가 된 것 같죠~~
식은 찹쌀풀에 고춧가루를 넣어 줍니다.
다진마늘과 다진생강을 넣어 주시고요.
그리고 매실액과 멸치액젓을 넣어 줍니다.
새우젓을 넣어 주세요. 그럼 거의 김치양념은 다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설탕을 넣고는 설탕이 충분히 잘 녹을 수 있게 잘 섞어 주시면 김치양념은 완성입니다.
무도 채썰어서 김치소에 넣어 줍니다. 이제 양념만 넣고는 버무리면 김치소는 다 된 것이지요.
배추가 다 절여졌습니다. 숨이 죽었네요. 한결 김치가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어요. 소금에 절여진 상태이기 때문에요.
절인 배추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꽉 짜주세요.
배추도 다 준비가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배추김치를 담궈 보겠습니다. 김치소에 양념을 넣고는 잘 버무려 줍니다.
붉은 빛깔을 내는 김치소가 만들어졌어요. 간을 보시고는 간이 싱겁다고 생각이 드시면 멸치액젓을 추가하시거나 소금을 추가하시고 약간의 단맛을 추가하시고 싶으시면 매실액을 넣어 주세요. 좀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더 넣으시면 되겠죠~~~
절여진 배추를 양념소에 넣고는 살짝 붉은색일 전체적으로 입혀 줍니다.
그리고 김치소를 배추의 윗대가리부분에 집중적으로 넣어 주세요. 배추 한잎 한잎을 올리면서 소를 끼워 넣어 주시면 됩니다.
켜켜히 김치소를 넣고는 마지막에 맨뒷장의 배춧잎을 이용해서 김치를 살짝 감싸 주세요. 한복치마의 한쪽을 살짝 올려서 감싸주는 것처럼요~~~
그렇게 알배기배추 4포기를 반으로 잘라낸 배추에 김치소를 켜켜히 넣고는 만든 배추김치를 다 만들었네요. 마지막 코스를 진행해야겠죠.
김치양념 남은 것에 물을 붓고는 멸치액젓, 매실액을 넣고는 잘 섞어 줍니다. 멸치액젓과 매실액을 넣는 이유는 간을 맞추기 위해서이지요. 물이 들어갔기 때문에요. 옆에 붙어 있는 양념들을 탈탈 털어서 잘 물에 풀어 주세요.
그리고 그 물을 위에 골고루 뿌려 주시면 알배기배추로 담그는 배추김치~~~ 포기김치 완성입니다. 의외로 알배기배추로 담그면 금방 되기도 하고요. 더욱 고소한 맛을 주기도 한답니다.
배추김치 위에 비닐을 덮어주고는 꾹 꾹 눌어 주세요. 그래야 공기층이 없어지고 잘 익을 수 있으니까요.
꾸욱 눌러준 배추김치를 실온에서 1~2일 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고는 숙성시켜 주시면 더욱 맛있고 아삭한 김치를 드실 수 있어요. 김장김치를 하실때에는 반드시 양념은 이보다는 훨씬 짜야 합니다. 그래야 쉽게 익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드실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하루 지난 다음에 김치냉장고에 넣고는 3일 지난 후에 꺼낸 알배기배추김치입니다. 색도 잘 나오고 김치도 아삭아삭하니 아주 잘 익었어요. 맛도 아주 시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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