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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맘

구수한 배추속대국~

속이 노란 배추로 배추속대국을 끓었어요.
가을배추로 끓이는 배추속대국이야말로
구수하면서
심지어 단맛까지 나는
보양식이나 다름없는 음식이에요.
하루가 든든하기도 하고요.
푸짐하고 넉넉하게 끓여서
몇 끼는 국 걱정은 안 해도 되고요.
6인분 이상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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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밑동이 약간 상했나 싶지만
도려내면 그만~
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건졌고요.
냄비에 물 1400ml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었어요.
센 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중간 불로 줄이고
10분 더 끓여줬어요.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냈고요.
된장 5 큰 술 넣고
보글보글 된장 국물을 끓인 후
배추는 칼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툭툭 잘라서 넣어야
배추속대국이 구수하게 우러나서 맛있어요.
칼로 자르면 국물 맛도 덜하다고 하신
친정엄마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래서인가 배추속대국을 끓일 때마다
이렇게 배추를 손으로 잘라 넣게 되더라고요.
된장국에 배추 마구 잘라 투하하고요.
후루룩 ~
후루룩 ~
배추속대국을 끓여줬어요.
첨엔 센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 불로 줄이고
대파도 3 큰 술 정도 넣어
국물 맛을 내줬어요.
대파는 자르 않고
통으로 넣어도
깔끔하고 좋아요.
전 대파를 손질해서
다 잘라놓은지라 어쩔 수 없었지만요.ㅎㅎ

대파 손질법 레시피

중약 불로 20분 은근하게 끓여줬어요.
은근한 불로 오래 끓이는 것이
배추도 부드러워지고
맛도 구수해지는 게
좋더라고요.
노릇하고 뽀얗게 우러나온 국물 맛이
어찌나 구수하던지요.
배추속대국 맛이 아주 진국이더라고요.
별다른 양념을 넣지 않았고요.
간본 다고 마늘도 넣지 않았는데
배추 본연의 맛이 좋아서
배추속대국 맛이 달달하면서 구수하더라고요.
싱거우면 소금만 추가해야하는데 싱겁지 않더라고요.
된장국 냄새가 솔솔~~
가슴이 따듯해지는 음식~
배추속대국 언제라도 환영받을만한 음식이에요.
구수하게 우러난
국물에 밥 한술 말아먹음
하루가 든든해지더라고요.

등록일 : 2016-11-07 수정일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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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요리 후기 2

쭌재맘 2021-02-03 17:40:54

넘 맛나요 대단한 재료 양념 안 넣어도 속이 뜨끈 시원해지는 레시피 들깨가루 두 숟갈 넣으니 더 구수해 지더라구요~^^ 

대안심 순일 2016-11-09 11:55:20

덕분에 시원하게 한그릇 먹었습니다 된장은 집집마다 간이 달라서 참조해야할듯.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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