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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의 맛수다

국물이 시원하고 달큼한 소고기 뭇국

날이 선선해지면 제일먼저 생각나는게 뭇국인것 같아요~~
뭇국은 날이 추워야 더욱 맛나지요~~
양지머리 푹끓여서 쭉쭉 찢어넣고 끓여서 한대접 먹으면
여름낸 지쳤던 몸도 피로가 풀리겠지요!!!

국거리가 급하게 끓였더니 약간 질겨서 고기는 모두 남기고 무와 국물만 먹었다여~~~
고기는 다시 데울 때 푹 끓여야 할 것 같네요~~~
4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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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개가 어찌나 큰지 뭇국 끓이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무 조림도 만들고
무생채도 했답니다~!!!
무는 엄마품 체험단으로 받은 마이크로 플레인 엘리트 제스터로 무 껍질을 벗겼더니
겉만 아주 살짝 벗겨지더라고요~~~
무를 될 수 있음 껍질 벗기지 말고 그냥 씻어서 써야 하는데
조금 지저분한 것들이 잘 안 씻겨서 필러를 사용하곤 했는데
마이크로 플레인 엘리트 제스터로 쓱쓱 문질렀더니 아래 보이는 것처럼 아주 겉만 살짝 벗겨졌네요~~
무 두 토막을 잘랐는데 무가 커서 400g이나 되네요~~~
소고기는 냉동실에 있었던 거라 꽁꽁 얼었어요!~!~!
무는 나박나박 썰어 놓았어요!~!!
물에 다시마 한 조각 넣고 고기를 넣어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져 냈어요~~~
고기가 조금 익었을 때 무를 넣어주고 다진 마늘도 넣어주었어요~~~
자색양파를 반을 잘라 채를 썰고 대파도 송송 썰어서 놓았어요~~~
천연조미료를 넣었더니 국물이 조금 거무스름하네요~~~
그렇지만 맛은 최고지요 ㅎㅎ
국이 한소끔 끓은 다음 거품을 걷어내고 양파와 대파를 넣어주었어요~~~
천연조미료가 들어가서 국물이 조금 거무스름하네요~~~
어간장으로 간을 해주고 다 끓은 다음 상에 올리기 전에
간을 봐서 간이 너무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시원하고 국물이 끝내준답니다~~~
마지막에 후추 톡톡 넣어주었어요~~~
국한 대접에 고기 듬뿍 남편 좋아하는 파와 양파 듬뿍 넣어서 한 대접 떠주었지요~~~
남편은 식탁에 상을 차려 놓으면 항상 하는 말~~
사진 찍었나요~!~~묻는다 ㅎㅎ
이제 뭇국을 자주 끓여먹을 때가 되었지요~~
김장할 때쯤 무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날씨가 조금 쌀쌀해지면 뭇국처럼 맛있는 국이 없지요~~~
그런데 남편은 뭇국을 별로 안좋아한답니다
감잣국은 좋아하는데 오늘도 뭇국이네 하고 별로 탐탁하지 않게 말하더니
맛있다며 한 대접을 싹 비웠답니다

등록일 : 2016-09-05 수정일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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