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4등분으로 자른 다음 8mm~1cm 굵기로 잘라주었어요~~
양파도 굵직하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쫑쫑 썰어 놓았어요~~
고등어는 크기가 커서 반으로 잘라 놓았어요~~
모든 양념을 잘 섞어 놓았어요~~~
냄비에 감자부터 넣고 양념의 일부분을 감자에 발라준 다음 끓여주면서
감자가 반쯤 익었을 때 고등어를 올려주고 남은 양념을 모두 넣어주었어요~~~
썰어놓은 양파와 고추도 올려서 냄비 뚜껑을 열어놓고 끓여줍니다~~
처음에 뚜껑을 열어놓고 끓여야 비린내가 모두 날아가서
고등어를 비린내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매콤 칼칼한 것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넣고 조렸지만
혹시나 매운 것을 안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는 빼고 조려주시면 됩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조림을 해도 끓이다 보면 국물이 자작해지고 맛있는 조림을 드실 수 있어요~~~
고등어 완전 밥 도둑이라는 별명이 붙을만하지요~~!!~
한 냄비 지져 놓아도 먹다 보면 없더라고요~~~
입맛 없을 때 고등어 한 냄비 조림을 한 다음 식사를 하시다 보면
밥 한 그릇 뚝딱 하실 겁니다 ~~~
저만 그런가요?
워낙 생선을 좋아하기에 밥 먹기 싫다가도
생선이 있으면 어느 틈엔가 밥그릇이 비어 있더라고요~~~
김치 좋아하고 나물 좋아하고 생선 좋아하는 촌스러운 입맛을 가진 촌스러운 아줌씨라 그런 거요
요즘 좋아하는 생선과 김치 지짐 등으로 잃어버렸던 밥맛을 찾은 것 같아요
밥이 또 맛나졌답니다~~~
남들은 여름엔 입맛이 없다고 하는데 전 여름에 입맛이 살아나고
여름부터 살찌기 시작하면 겨울엔 완전 비만으로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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